안양천 제2야구장에서 ‘제21회 양천구 정월대보름 축제’ 4년 만에 개최
서울시 최대 규모인 15m 상당 달집 태우며 대보름 축제의 대미 장식
길놀이행사, 특별공연, 먹거리장터부터 전통놀이 체험, 불꽃놀이, 강강술래 까지 풍성한 즐길 거리 선보여
서울시 최대 규모인 15m 상당 달집 태우며 대보름 축제의 대미 장식
길놀이행사, 특별공연, 먹거리장터부터 전통놀이 체험, 불꽃놀이, 강강술래 까지 풍성한 즐길 거리 선보여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됨에 따라 서울시를 비롯해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정월대보름 맞이 행사를 진행했다.
양천구는 4일 안양천 제2야구장에서 에서 서울시 최대 규모인 15m 달집을 태우며 한해의 풍년과 넉넉한 복을 기원하는 ‘제21회 양천구 정월대보름 달맞이 축제’를 4년 만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길놀이행사(풍물놀이)로 포문을 열었다. 이어 신정교 아래 안양천 야구장에서 판소리, 남도민요, 비보이, 태권도 격파 시범, 외줄타기 등 풍성한 특별공연이 이어졌다.
또한 민속놀이 체험마당에서는 투호던지기, 널뛰기, 떡메치기, 연날리기 등 전통 민속놀이와 함께 정월대보름 대표 세시풍속인 부럼 깨기, 쥐불놀이 체험과 2023년 한해 모든일이 잘되길바라는 소원지 쓰기행사에 많은 지역민들이 마음을 담아 희망을 바라기도 했다.
오후 5시경 본격적인 달맞이 행사가 시작되고, ‘강강술래 어울림한마당’을 시작으로 겨울밤을 수놓을 화려한 ‘불꽃놀이’와 대보름 축제의 묘미인 ‘달집 태우기’로 대미를 장식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4년 만에 구민 곁으로 다시 돌아온 대보름 행사에 가족과 함께 정겨운 전통문화를 체험하시고, 휘영청 떠오른 보름달처럼 넉넉하고 행복한 한 해가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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