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수첩] 우린 이걸 6G로 부르기로 했어요
[취재수첩] 우린 이걸 6G로 부르기로 했어요
  • 박종찬 기자
  • 승인 2023.02.28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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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23. 미국·중국 등 주요국이 6G 상용화 시기를 2030년에서 2028년쯤으로 앞당기면서 이를 실현할 6G 네트워크 기술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MWC23. 미국·중국 등 주요국이 6G 상용화 시기를 2030년에서 2028년쯤으로 앞당기면서 이를 실현할 6G 네트워크 기술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에 따르면 2022년에는 10억개의 5G 연결망이 구축됐다고 한다. 또한 2025년까지 5G 사용자는 20억 명이 될 것이며, 5G 네트워크가 세계 인구의 1/3을 커버할 가능성이 있다고 추정하고 있다.

5G는 4G에 비해 연결성이 좋고, 초고속, 대기시간이 짧고, 널리 사용 가능한 모바일 네트워크를 통해 제공되는 막대한 상업적인 기회가 됐다. 도시 계획가들은 이제 스마트 도시를 만들고 있고, 사물 인터넷(IoT) 장치를 사용하여 스마트폰, 가정 및 자동차에서 교통 시스템 및 쓰레기 수거 차량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을 연결하고 있다.

올바른 조건에서 5G 다운로드 속도는 초당 10기가비트 에 도달할 수 있는 정도다. 이는 4G보다 최대 100배 빠르며, 점점 빨라지는 모바일 사회에 필요한 성능 수준이라고 평가 받았다.

예를 들어 AT&T의 5G Plus 네트워크는 75Mbps의 일반적인 다운로드 속도를 달성하여 단 49초 만에 영화를 다운로드한다. 4G 네트워크에서는 평균 50분이 소요되는 것이었다.

'독립형' 5G는 이전의 모든 셀룰러 네트워크에서 큰 변화를 나타낸다. 인프라는 클라우드 기반이며 가상이다. 독립형 5G의 주요 네트워크 요소 중 다수는 하드웨어가 아닌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한다.

문제는 보안이었다. 기회가 증가하면 위험도 증가한다. 5G는 사설 모바일 네트워크의 광범위한 배포와 제3자 공급업체의 네트워크 액세스 증가를 만들어냈지만, 이는 해커에게 기회를 주는 것과 마찬가지다.

이러한 이유로 5G의 배치는 신뢰를 가능하게 하는 올바른 보안 수준이 먼저 만들어져야 제공이 가능하게 된다는 전제가 달렸다.

그런데 여기에 이제는 6G가 새롭게 시작될 전망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최근 한국이 6G로 전환하는 날짜가 발표됐다.

우리나라는 2028년 6G 인프라로 전환해 무선통신 기술을 선도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6G는 5G 기술보다 50배 더 ​​빠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맥락에서 정부는 2년 앞선 2030년까지 계속되는 사업을 내세워 '무선 기술 리더십'을 주도해 나가겠다는 데 주목했다.

동시에 6G 인프라 기술의 적용 가능성 연구개발에 약 4억8100만 달러를 투입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소재, 부품, 장비를 생산하고 모두가 접근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만들기 위해 국내 기업에 인센티브를 제공할 것이라고 성명서는 밝혔다.

서울시는 2020년 성명을 통해 6G 전략을 확정했으며 2026년 시범사업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8월, 차세대 통신 기술인 6G의 글로벌 주파수 대역 확보를 위한 회사의 비전을 담은 백서를 발표하기도 했다.

정부는 2028년에서 2030년 사이에 6G 서비스를 상용화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이번 발표로 2028년 서비스 시작이 확실해졌다.

6G는 50배 빨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5G 기술의 데이터 다운로드 속도는 이론적으로 20Gbps로 정해졌다. 6G에서는 이 속도가 1Tbps에 달하게 된다. 즉, 6G가 제공하는 속도는 5G보다 50배 더 ​​빨라지는 것이다.

이는 또 얼마나 더 강력한 보안이 함께 제공되어야 할지 벌써부터 기대감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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