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관 의원, 자동차 정비제도 개선 세미나 성료
김두관 의원, 자동차 정비제도 개선 세미나 성료
  • 김재현 기자
  • 승인 2023.03.31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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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모빌리티 혁신대응을 위한 자동차 정비 개선 세미나 개최
국토부 및 각계 전문가들과 함께 모빌리티 혁신대응을 위한 자동차 정비제도 개선 및 관련 산업 동참 호소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김두관 의원(경남 양산을)은 30일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안전을 도모하기 위한 ‘모빌리티 혁신대응을 위한 자동차 정비제도 개선 세미나’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두관 의원이 주최하고 국토교통부,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미래자동차서비스산업협회 공동주관으로 개최된 세미나는 친환경·미래 자동차 등 진화하는 자동차 산업기술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정비 교육을 제도화함으로써, 정비 품질 및 인력을 고도화하는 등 체계적인 정비 교육제도에 대한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세미나 1부는 모빌리티 정비 교육 혁신(김태흥, 국토교통부)이라는 주제로 기조 발제를 시작하여, 해외 선진국의 자동차 정비제도 현황(이효열, 한국교통안전공단), 고객 안전 고려한 디지털 기반의 기술정보 개발 및 미래 방향성(류승용, 기아㈜)에 대한 발제가 진행됐다. 이어 2부에는 서정대학교 박진혁 교수가 좌장으로 참여하여 다양한 분야 전문가와 함께 뜻깊은 토론이 이뤄졌다.
 
 
패널에는 ▲국토교통부 ▲한국교통안전공단(박원덕 부장) ▲기아㈜(안문철 팀장) ▲한국미래자동차서비스산업협회(문병일 단장) ▲녹색소비자연대(윤영미 공동대표) ▲학계 등 정비산업 관련 전문가들이 패널로 참석하였다.
 
이번 세미나는 국토교통부, 자동차 제조사, 공공기관, 시민단체, 정비산업, 학계, 정비 단체 등 총 100여 명이 참석하여 모빌리티 혁신대응을 위한 자동차 정비제도 개선에 뜻을 모았고 가장 시급한 정비 교육제도 혁신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고 하였다.
 
김 의원은 “우리나라는 세계 3위 자동차 생산국으로 자동차 산업의 눈부신 발전과 자동차 이용의 대중화를 이룩하였으나, 정비산업은 아직 미국이나 영국, 일본 등 자동차 정비 선진국에 비해 크게 뒤처져 있다. 대한민국의 자동차 기술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으므로 정비기술인력 또한 50만 전기차 시대에 발맞춰 변화해야 할 것” 이며, “정비기술인력에 대한 체계적이고 수준 높은 정비 교육을 제도화하고 정비의 품질 또한 균일하고 안전하게 유지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세미나를 공동 주관한 국토교통부 김태흥 사무관은 “변화하는 미래 자동차 산업기술에 대응하기 위해 자동차 제작사 매뉴얼 기준에 따라 표준화된 정비 교육 매뉴얼을 구축해 자동차 정비인력에 양질의 교육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라며, “민관 합동으로 정비 교육원 구축 등 다양한 방법을 고민하고 전국의 교육 시설 등을 잘 활용하여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교육, 4차산업에 걸맞은 메타버스 교육 도입 등 추후 포럼이나 세미나 등에서 정비산업 관계자 모두가 함께하는 자리를 만들어 모빌리티 혁신시대를 잘 대응해 나가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세미나 토론은 좌장을 맡은 서정대학교 박진혁 교수가 진행했으며, 패널로 참석한 전문가들은 모빌리티 정비 교육 혁신은 주무 부처인 국토부가 직접 나서서 컨트롤타워 역할 수행이 가장 바람직하다며, 정부 주도로 정비업계의 인력난 해소와 안전 정비 정착, 정비인 위상 제고 등이 패널 토론 결과로 이어졌다.
 
토론회를 통해 △자동차 제작사 매뉴얼을 기반으로 한 표준 정비 교육 매뉴얼 구축 △제작사 매뉴얼 및 표준정비지침에 따라 정비가 되도록 시행규칙 제정 △ 안전 정비 현장 준수 제도 방안 마련 △자동차 제작사 교육제도 및 해외 글로벌 교육제도를 기반으로 한 효율적인 교육체계 도입 △인력난 해소를 위해 정비인의 위상 제고 및 제도 방안 마련 △차체 주요골격에 해당하는 구조적 수리에 대해서는 철저한 교육과 안전 정비 시행, 한국교통안전공단 수리검사 강화 및 확대 △2차 세미나 및 전문가 의견수렴을 위한 포럼 개최 △ 민관 합동 모빌리티서비스교육원(가칭) 구축 사업 추진 △정비의 중요성 대국민 인지 촉구 및 홍보 등의 방안이 도출됐다.
 
끝으로 김두관 의원은 세미나를 통하여 “한 명의 억울한 죽음을 방지하기 위해서라도 하루빨리 안전 정비 문화를 정착시키고 현장에서도 쉽게 적용할 수 있게 하여 모빌리티 혁신시대에 발맞춰 자동차 정비산업 역시 잘 대응해 나갈 수 있도록 자동차 정비제도 개선에 큰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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