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벚꽃 시즌은 예년보다 일찍 찾아왔다. 국내 벚꽃 축제는 갑자기 피어난 꽃들로 인해 일정을 앞당겨야 했다. 예년에 4월 중순에 시작했던 영암왕인문화축제 역시 올해는 3월 30일부터 시작해서 4월 2일에야 막을 내렸다.
이번 영암왕인문화축제 개막행사는 영암 왕인박사유적지 주무대에서 김다현, 김다나, 나태주 등의 축하무대가 열렸다. 축제를 찾은 주민 최운재(57)씨는 "올해 축제가 진짜 제대로 열렸다. 온 나라 사람들이 다 모인 것처럼 행복하다. 아직 3월이라 이른 감이 없잖아 있어도 모두들 얼굴에 웃음꽃이 핀 것 같아 보기 좋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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