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산 김창숙 선생 서거 61주기를 맞아 서울 서초구 반포동 심산 김창숙 기념관에 추모공간이 조성됐다. 이날 윤석열 대통령과 김진표 국회의장, 오세훈 서울시장 등의 추모 화환이 김창숙 선생 기념동상 앞에 설치돼 눈길을 끌었다.
김창숙 선생은 1879년 7월 10일(음력) 대가면 칠봉리에서 태어나, 유림대표이자 항일운동가, 교육자, 정치가로 외세와 매국세력에 맞서 항쟁한 국권수호운동가다. 대한민국임시의정원 부의장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국무의원 등을 역임했으며, 일제강점기시절 일본 제국주의와 친일부역자들에 맞서 비타협적 항일투쟁을 전개했다.
해방 후에도 분단·독재세력에 맞서 평화통일과 민주주의를 꿋꿋이 외쳐 나간 선생으로 존경 받고 있다. 일생을 민족의 독립과 통일, 민주화를 위해 바친 김창숙 선생은 지난 1962년 5월 10일 서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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