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선우 의원 , ‘ 당뇨병콩팥병 및 만성콩팥병의 국가 중점 관리체계 수립을 위한 정책토론회 ’ 성료
강선우 의원 , ‘ 당뇨병콩팥병 및 만성콩팥병의 국가 중점 관리체계 수립을 위한 정책토론회 ’ 성료
  • 박상규 기자
  • 승인 2023.05.22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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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인당 진료비 지출 1 위 만성콩팥병 , 환자 부담 완화 위해 국가 역량 집중 필요 ”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강선우 국회의원 ( 더불어민주당 , 서울 강서갑 ) 이 지난 19 일 주최한 '진 료비 지출 1 위 , 만성콩팥병 - 당뇨병콩팥병 및 만성콩팥병의 국가 중점 관리체계 수립을 위한 정책토론회' 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 이날 토론회에서는 보건의료 전문가 , 언론 , 정부 등 각계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만성콩팥병의 현황을 진단하고 환자부담 완화를 위한 국가관리체계 수립 방안을 모색했다 .

 

5 월 19 일 금요일 오후 2 시 국회의원회관 제 7 간담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토론회는 강선우 의원 주최 , 대한신장학회 주관으로 개최되었으며 ,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이 후원으로 참여했다 .

 

토론회를 주최한 강선우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1 인당 진료비 부담이 가장 큰 만성콩팥병의 예방과 관리를 더 이상 환자 개인에게만 맡겨서는 안 된다 ” 며 , “ 만성콩팥병의 총진료비가 연 2 조원을 훌쩍 넘길 정도로 사회경제적 부담이 큰 점을 감안해 초기부터 적극적 치료를 통해 말기 진행을 최대한 늦추고 , 환자부담을 완화하는데 국가적 역량을 집중할 필요가 있다 ” 고 강조했다 .

 

이날 토론회에서는 대한신장학회 김용균 등록이사가 ‘ 만성콩팥병 및 당뇨병 말기콩팥병 현황과 국가 중점관리 필요성 ’ 에 대해 , 대한신장학회 박선희 KHP(Kidney Health Plan) 특별위원장이 ‘ 국민 콩팥 건강 개선을 위한 국가 중점관리체계 정책 수립 제언 ’ 을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

 

첫 번째 발표를 맡은 김용균 등록이사는 “ 만성콩팥병은 환자 개개인은 물론 사회 · 경제적 부담이 매우 큰 질환으로 , 특히 당뇨병콩팥병과 말기콩팥병의 높은 발병률과 유병률을 고려해 국가가 중점 관리해야 한다 ” 면서 , “ 국가 관리체계를 통해 투석시기를 늦추고 말기콩팥병 환자에 대한 국가등록제를 도입해야 한다 ” 고 제언했으며 , “ 환자 복지는 물론 사회와 국가 재정 부담을 덜기 위해 만성콩팥병관리법이 제정되어야 한다 ” 고 덧붙였다 .

 

두 번째 주제발표를 맡은 박선희 KHP 특별위원장은 “ 만성콩팥병의 심각성은 높은 사망률에 있고 , 적극적인 말기콩팥병의 발생 방지가 중요하다 ” 면서 , “ 만성콩팥병은 말기로 진행 시 1 인당 진료비용이 약 3 천만 원 , 총진료비가 연간 약 2.74 조에 달하는 점을 고려할 때 적극적인 치료개입으로 병기의 진행을 최대한 막아야 한다 ” 고 강조했고 , “ 만성콩팥병관리법에 ▲ 종합계획 , ▲ 연구 · 등록통계 · 예방사업 , ▲ 의료비 지원사업 , ▲ 말기 환자 등록 , ▲ 인공신장실 인증제도 등의 내용을 담아 환자중심치료의 질을 향상시키고 사회경제적 부담을 경감시켜야 한다 ” 고 덧붙였다 .

 

이어 진행된 패널토론은 임춘수 대한신장학회 이사장이 좌장을 맡았으며 , 권선미 중앙일보 기자가 ‘ 언론이 바라보는 만성콩팥병의 사회경제적 부담과 환자들의 신약 접근성 문제 ’ 에 대해 , 정부 측 김한숙 보건복지부 질병정책과장이 ‘ 만성질환 통합관리체계를 위한 정부 정책방향 ’ 에 대해 , 권상희 질병관리청 만성질환예방과 과장이 ‘ 만성콩팥병 감소를 위한 조기 진단 및 진료 연계 제도개선 방향 ’ 에 대해 각각 토론을 이어갔다 .

 

한편 토론회를 주최한 강선우 의원은 “ 오늘 토론회에서 논의된 다양한 의견들이 실제 정책에 잘 반영되어 높은 진료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만성콩팥병 환자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의 입법 및 정책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 ” 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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