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벼룩시장 릴레이
부산, 벼룩시장 릴레이
  • 이린 기자
  • 승인 2013.10.21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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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사회 소통 공간으로 활용

부산지역 유통가를 중심으로 중고물품을 사고파는 벼룩시장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9일 롯데 프리미엄 아웃렛 김해점 야외주차장에서 김해시 자원봉사센터가 '아나바다'장터를 열었다.



참가자의 자동차 트렁크를 판매대로 사용해 중고물품을 사고파는 카부츠(Car Boots)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참가자가 낸 소정의 참가비와 자율 기부한 수익금을 모아 연말 불우이웃돕기에 사용한다.



롯데백화점 광복점은 앞서 지난 12일 중고물품 직거래 카페인 '부산 중고나라'와 함께 '캄보디아 어린이 돕기, 사랑의 빛' 벼룩시장을 진행했다.



광복점 11층 옥상공원에서는 중고물품 판매장터를, 12층 옥상공원에서는 탈 만들기, 목공예품 만들기, 유화 그리기 등 문화체험행사를 실시해 4천명이 넘는 고객들이 찾았다.



판매부스를 운영한 참가자들은 참가비 전액을 캄보디아 어린이 영양죽 지원사업에 기부했다.



부산 해운대 신세계 센텀시티도 20일 벼룩시장을 열었다. 이곳에는 카 부츠 차량을 비롯해 기업과 기관, 단체 등의 판매부스, 개인장터 등이 들어서 옷, 책, 가전제품, 장난감, 신발 등을 판매해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기부했다.



오는 26일에는 롯데백화점 동래점이 옥상공원에서 사단법인 '함께하는 사랑밭'과 공동으로 나눔마켓을 연다.



참가신청을 한 고객을 대상으로 총 25개의 판매부스를 설치, 운영하며 책갈피 만들기, 비즈 공예체험 등 다향한 문화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일반 참가자들은 판매 수익금의 30%를 기부할 예정이며, 백화점 직원이 직접 운영하는 판매부스의 경우 수익금 전액을 기부한다.



최원일 롯데백화점 동래점장은 "백화점이 단순히 상품을 사고파는 쇼핑 공간이기 이전에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공간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함께 지역사회에 봉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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