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보성군은 지난 3월 1일 국회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열린 "2016 글로벌 브랜드 대상"에서 보성녹차브랜드로 지방자치단체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글로벌 브랜드 대상은 소비자들로부터 신뢰받고 사랑받는 최고의 브랜드를 선정해 브랜드의 가치를 입증하고 국내브랜드의 가치를 뛰어넘어 세계적인 브랜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시상은 국제언론인클럽, (사)나눔해요 운동본부, 청소년미디어방송진흥원의 공동 주최로 건축브랜드, 제조․유통브랜드 부문 등 총 11개 분야에서 공정한 심사를 통해 선정됐다.

보성 녹차는 소비자의 기호에 맞게 환경친화적으로 재배해 독특한 맛과 향을 지녔으며 세계 우수의 수준을 자랑하는 제다기술로 만든다. 또 우리나라 지리적표시제 제1호로 등록을 받아 생산 및 가공된다.

보성군의 특산품인 녹차는 바다와 산이 어루러진 천혜의 자연환경과 물맛이 좋은 지하암반층위에 쌓여진 비옥한 토양조건하에서 오랫동안 적응되어온 종이다.이용부 군수는 "금번 수상을 계기로 보성녹차 브랜드가 국내뿐만 아니라 변화된 소비환경을 반영해 세계적인 브랜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