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감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 감귤혁신 5개년 계획 2년차 핵심과제를 강력하게 추진하기로 했다.
제주도 감귤은 알칼리성 식품으로 다이어트에 좋으며, 칼슘의 흡수를 도와준다. 감귤을 통해 식이섬유인 펙틴을 섭취하게 되면 포만감을 느낄 수 있어 과식을 줄일 수 있으며, 장 운동에도 도움을 줘 변비 해소와 설사도 예방할 수 있다.
신진대사를 원활히 하며, 비타민C가 풍부해 피부미용과 피로회복에 좋다. 또 대표적 유용성분인 플라보노이드 성분과 감귤 색을 나타내는 카로티노이드 성분이 풍부해 맛과 건강에 큰 도움을 주는 과일이다.
제주도는 올해 감귤혁신 2년차를 맞아 의식과 품질, 유통의 3대 혁신을 기초로 65개 사업에 1천153억원을 투입한다. 우선 내년부터 시행되는 감귤의무자조금 제도의 최적화 방안을 마련하고, 건전한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감귤생산과 유통조례를 올 상반기 안에 개정할 방침이다.
또 고품질 감귤 생산을 위해 생산시설 현대화사업과 과실전문 생산단지 조성 그리고 표준과원 조성사업도 추진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유통혁신을 위해 거점산지유통센터 건립과 감귤명품화추진단 육성, 광센서 선과기 시설장비 현대화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지자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