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삭 달콤한 고흥 거금도 햇양파 본격 출하
아삭 달콤한 고흥 거금도 햇양파 본격 출하
  • 변정연 기자
  • 승인 2016.03.30 14: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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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풍을 듬뿍 받고 한겨울을 이겨낸 고흥군 금산면(거금도) 조생양파가 본격적으로 출하를 시작했다.



거금도(금산면) 일원에서 재배되는 고흥 조생양파는 풍부한 일조량과 해풍을 맞고 재배되어 매운맛이 강하지 않고 아삭한 식감이 특징으로 수분이 많고 단맛이 강해 생양파로 먹어도 맛이 좋다고 알려져 있다.



또한, 혈액순환, 콜레스테롤 저하, 고혈압 예방 등 뛰어난 효능으로 소비자들로부터 건강식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군에 따르면 올해 조생양파 재배면적은 전년도 452ha보다 12% 늘어난 504ha로, 산지유통인의 계약재배가 활발해져 양파유통 구조가 개선되고, 가격상승 기대가 높아졌기 때문으로 보인다.



군은 양파 정식 후 잦은 강우와 따뜻한 날씨의 영향으로 초기 생육 불량 등, 상품성과 수확량이 크게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으나, 후기 기상여건과 성장환경이 좋아짐에 따라 평년작 이상의 수확을 예상하고 있다.



총 생산량 또한 재배면적 증가로 전년 대비 15% 증가한 약 3만여 톤 내외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총소득은 160억 원가량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어 연평균 소득액인 100억 원에서 60%가량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가락시장 저장 양파 도매가격은 지난해부터 꾸준히 상승해 3월 말 기준 20kg 망에 32,600원에 판매되면서 햇양파 출하가격 또한 높게 형성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우수농산물 생산을 위한 친환경 약제 공급 및 연작장해 예방사업, 우량 육묘 공급을 위한 자동 육묘시설을 지원 등을 통해 햇양파 시장을 선점해 농가소득 증대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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