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24일 청와대 집무실에 ‘일자리 상황판’을 설치했다.
문 대통령은 일자리 만큼은 직접 챙기겠다는 후보시절 공약을 이행한 것으로 대통령의 강력한 의지 표명에 따라 일자리 창출 정책에 속도가 붙은 전망이다.
청와대 여민관에 마련된 집무실에는 책상과 의자, 일자리 상황판 외에 원탁과 의자 10개 가량이 배치됐다.
일자리 상황판에는 고용률과 취업자수 실업률 등 일자리 상황 지표와 임금 격차 등 일자리 질 지표 경제성장률과 소비자 물가 같은 경제 지표 18개 항목이 표시된다.
문 대통령은 “상황판 설치하는 이 약속이 중요한 게 아니라 이걸 통해 나오는 성과,실적이 중요하다”며 “그렇게 다들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와대는 대통령이 보는 일자리 상황판을 인터넷과 스마트폰으로 개방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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