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맛 돋우는 안동 인큐베이터 애호박 출하한창!
입맛 돋우는 안동 인큐베이터 애호박 출하한창!
  • 이정길 기자
  • 승인 2014.03.06 11: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안동시 풍천면 일대 시설하우스에서 생산되는 인큐베이터 애호박이 초봄 입맛을 돋우는 채소로 인기를 얻고 있다.



안동시 풍천면 광덕리와 기산리, 신성리 일대에서 재배되는 인큐베이터 애호박은 9월이나 10월 초순 식재해 11월말이나 12월 초순부터 수확에 들어가 이듬해 6월말까지 생산된다.



인큐베이터 애호박은 꽃이 떨어진 후 어린호박에 인큐베이터 비닐봉지를 씌워 재배해 농약 등 외부유해물질 유입이 차단된 안전한 농산물로 인정받고 있다. 또 월동재배로 육질이 단단해 오랫동안 보관이 가능하고 모양도 울퉁불퉁하거나 휘어지지 않은 것이 특징이다.



이 지역에서 생산되는 애호박은 연간 4천여톤 규모로 비닐하우스 570동(660㎡/동)에서 연간 86억원 가까이 수익을 올리고 있다.



애호박은 소화·흡수가 잘되는 당질, 비타민A, 비타민C가 풍부해 소화기 환자나 유아의 영양식으로 좋다. 특히 애호박 씨에 들어있는 인지질(레시틴)은 치매예방과 두뇌개발의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행일(46·서안동농협작목반)씨는 “시장 환경에 따라 수익은 조금씩 달라지지만 기존 벼나 고추 등과 같은 작물을 재배할 때보다 안정적인 수익이 보장된다”면서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믿고 먹을 수 있는 애호박 재배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동시는 인큐베이터 애호박의 안정적인 생산과 유통개선을 위해 간이저온저장고, 무인방제기, 안개분무기, 연질강화필름, 초음파병해충방제시설 등 총 8억 원을 지원해 애호박 재배농가 소득구조 개선에 도움을 주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창전로 37-4 (아라빌딩) B1
  • 대표전화 : 02-2057-0011
  • 팩스 : 02-2057-0021
  • 명칭 : 지자체뉴스(주)
  • 제호 : 지자체뉴스
  • 등록번호 : 서울 아02610
  • 등록일 : 2013-04-15
  • 발행일 : 2013-05-01
  • 발행인 : 박상규
  • 편집인 : 박상규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재현
  • 지자체뉴스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10-2024 지자체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jjctv1@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