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예산정책처, 美의회예산처와 MOU 체결
국회예산정책처, 美의회예산처와 MOU 체결
  • 권희진 기자
  • 승인 2016.05.18 16: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회 예산정책처는 17일(현지시간) 미국 의회예산처(CBO)와 상호 교류협력을 촉진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미 워싱턴DC를 방문 중인 김준기 예산정책처장은 이날 오전 CBO 회의실에서 케이스 홀 CBO 처장과 양해각서 조인식을 가졌다.



이번 양해각서는 두 기관 간의 공통 관심사인 예산분석과 중장기 경제·재정전망, 법률안 비용 추계 등 핵심 직무에 대한 공동연구와 정보교류, 공동 학술대회 개최, 직원 간 상호교류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CBO가 외국 의회의 재정 전문기관과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예산정책처는 미 의회의 각종 재정·경제 분석 및 전망, 추계기법 등을 공유함으로써 의정지원 업무를 한 단계 고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미 의회 소속 재정분석기관인 CBO는 의회 자체의 재정정보 확보를 위해 1975년 2월 설립됐다. 주요 업무는 예산위원회의 예산결의안 작성 지원과 중장기 경제·재정 전망, 법률안 비용 추계, 재정 소요 점검, 예산의 국가재정 영향 분석, 대통령 예산안 분석, 정책 분석 등이다.



4년 임기의 CBO 처장은 상·하원 예산위원회 추천과 상·하원의장 합의 절차에 따라 지명되며 총 8개 실에 240여 명이 근무한다.






<저작권자 © 지자체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창전로 37-4 (아라빌딩) B1
  • 대표전화 : 02-2057-0011
  • 팩스 : 02-2057-0021
  • 명칭 : 지자체뉴스(주)
  • 제호 : 지자체뉴스
  • 등록번호 : 서울 아02610
  • 등록일 : 2013-04-15
  • 발행일 : 2013-05-01
  • 발행인 : 박상규
  • 편집인 : 박상규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재현
  • 지자체뉴스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10-2024 지자체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jjctv1@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