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호 후보,원자력없는 자립 환경수도 선언
김창호 후보,원자력없는 자립 환경수도 선언
  • 김진일 기자
  • 승인 2014.03.12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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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력, 태양광, 바이오에너지등 신재생에너지 대폭 확대

밥과 꿈의 경기도를 슬로건으로 내건 김창호 민주당 경기도지사 예비후보는 11일 일본 후쿠시마 핵발전소 폭발 재앙 3주년을 맞이해 2050년까지 경기도를 생명과 살아 숨 쉬고 원전에너지가 전혀 필요 없는 에너지 자립 환경수도로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김 후보는 이를 위해 풍력, 태양광과 바이오에너지 등 신재생에너지 생산 시설을 지역 형편에 맞게 해마다 대폭 늘리기로 하고 2018년까지 도시형과 농어촌형 에너지 자립 시범마을 10곳을 만들기로 했다.



이들 마을은 에너지 자립뿐만 아니라 직접민주주의, 혁신교육, 평생복지, 생태환경 등이 어우러진 우리나라 대표적 이상향으로 가꿔나가게 된다.



김 후보는 브라질의 환경수도로 꼽히는 인구 230만 명의 대도시인 쿠리치바시를 모델로 해 중앙정부와 기초지자체와 함께 경기도 31개 시군을 2030년까지 크고 작은 31개의 한국형 쿠리치바로 만들겠다는 경기도 혁신 리모델링 전략도 밝혔다.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생산·사용 확대와 함께 에너지 사용 줄이기와 에너지 효율화도 함께 추진된다. 김 후보는 2018년까지 1만호의 주택에 대해 에너지와 난방용 절감을 통해 연간 25억원 가량을 아파트 단지 난방에너지 효율화도 꾀하기로 했다.

한편 김 후보는 1급 발암물질이며 ‘침묵의 살인자’란 별명을 지니고 있는 석면의 위협으로부터 경기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내기 위해 2030년까지 석면 없는 경기도를 만든다는 목표 아래 주민의 석면 슬레이트 철거비용을 지금보다 2배로 늘려 전국에서 가장 먼저 2020년까지 슬레이트지붕을 완전 제거하는 지붕개량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이밖에 김 후보는 다가구 단독주택 밀집지역에도 아파트 단지처럼 재활용품 분리수거장을 임기 중인 2018년까지 최소 500곳에 설치해 재활용품을 모아 생계를 유지하는 어르신들의 협동조합 방식을 운영토록 하는 방안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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