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파주와 양평 영어마을의 기능을 현 영어 교육 중심에서 미래사회에 필요한 인재 양성기관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이준식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김유임 경기도의회 부의장, 김승환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 김진형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장은 28일 오후 3시 영어마을 파주캠프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미래교육 공동협력 업무협약'에 서명했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최근 인공지능 변호사의 로펌 취직 등 미래사회 모습이 큰 관심을 끌면서 현재의 교육으로는 다가오는 미래를 준비하기 어렵다는 위기감이 급증하고 있다"면서 "이에 대처하는 교육혁신의 필요성이 국가적 화두로 등장한 지금, 경기도가 미래형 교육을 선도하는 교육 기반을 선제적으로 조성하겠다는 취지"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남 지사는 이어 "경기 영어마을이 우리 학생들이 21세기에 필요한 핵심역량을 키우고 행복한 미래를 이끌어 나갈 수 있는 전초기지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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