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분권 개헌 국회 결의대회’는 오늘(18일) 국회의원, 시장·군수, 분권운동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대회에서는 과도한 중앙집권과 이를 효율적으로 견제하고 감시하는 시스템의 부재의 문제점을 꼽으면서 지방분권형 개헌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안희정 충청남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지방분권의 개헌은 중앙과 지방간의 권한이 아니라 주권자인 국민에게 우리가 더욱 책임있게 일해보고자 하는 의무를 실천해야 하는 것"이라며 "국회의원은 선거 때 국가를 어떻게 이끌었는지 평가 받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대회에 참석한 박병종 전남고흥군수는 JJCTV와의 인터뷰에서 "지방분권이 민주주의의 지름길이며, 예산측면에서도 절약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박병종 전남고흥군수는 각 지자체 예산부족 문제 해결방안에 대해서 "차츰차츰 예산도 분배 과성을 거쳐 방안의 틀을 마련해야" 한다며 "지방분권을 먼저 해결하면 예산부족 문제에 대해서도 해결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박재율 지방분권개헌국민행동 공동의장과 박병종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변인(고흥군수)의 지방분권개헌추진결의문 낭독과 지방분권 개헌 추진 서명식을 끝으로 이날 행사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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