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수특검,최순실에 금명간 체포영장 청구
박영수특검,최순실에 금명간 체포영장 청구
  • 김재현 기자
  • 승인 2017.01.30 16: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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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정부 '비선 실세' 최순실(61구속기소)씨가 해외 공적개발원조 사업에서도 사익을 챙긴 정황이 확인됐다.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금명간 최순실 씨에 대한 두 번째 체포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지난 30일(월) 오후 이규철 특검보 특검 대변인은 "오늘 최씨를 알선수재 혐의로 조사하고자 소환 통보했으나 정당한 이유 없이 불응해 금명간 해당 혐의로 체포영장을 청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특검은 최씨가 지난 30일 오전 11시로 예정된 소환조사에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최씨는 "강압수사 없었다는 특검의 발표가 납득하기 어렵다"고 주장하며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검에 따르면 최씨는 미얀마 개발사업 추진 과정에서 개인적 이득을 취득한 혐의를 받고 있다.



특검은 최씨가 해당 사업의 진행 과정에서 특정인의 청탁을 들어주는 대가로 금품을 챙기거나 사업에 참여하도록 해주고 이득을 취하는 등 알선수재 혐의 관련 정황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씨에 대해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강요, 뇌물수수 외에 또 하나의 혐의가 추가로 드러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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