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현실(VR) 쇼핑시대, 현실로 펼쳐진다.
가상현실(VR) 쇼핑시대, 현실로 펼쳐진다.
  • 김한림 기자
  • 승인 2017.03.27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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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영화에서나 볼법한 가상현실(VR- virtual reality, 그래픽 등을 통해 현실이 아닌 환경을 마치 현실과 흡사하게 만들어내는 기술로, 말 그대로 가짜 세계를 실제로 체험할 수 있도록 해주는 기술)을 통하여 집안에서 쇼핑을 할 수 있는 시대가 현실로 다가 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백화점, 유명거리상권, 전통시장 등을 가상현실(VR) 속에서 체험하고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가상현실(VR) 쇼핑몰'을 시범 구축해 오는 10월 코리아세일페스타에서 공개하기로 했다.



이번 가상현실(VR) 쇼핑몰이 구축되면 소비자들은 언제 어디서나 가상현실 속에서 쇼핑을 체험하고 결제까지 진행해 구매한 상품을 집에서 받아볼 수 있다.



가상현실(VR) 쇼핑은 시‧공간 제약을 탈피하여 상품과 서비스의 유통방식의 혁신을 가져올 수 있다는 점에서 새로운 유통채널로서 잠재력이 큰 분야이다.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알리바바의 마윈(马云)회장은 "향후 가상현실(VR) 쇼핑의 비중이 40%까지 확대될것" 이라며 VR쇼핑의 확장성과 발전 가능성에 대하여 강조 하였으며, 국제 금융 시장을 주도하는 대표적인 투자은행 겸 증권회사인 골드만 삭스는 "가상현실은 유통사업자가 꼭 투자해야만 하는 기술중의 하나" 라며 미래의 필수적인 사업임을 시사하였다.



세계적인 유통기업들(중국 알리바바, 미국 이베이, 스웨덴 이케아 등)은 가상현실/증강현실(VR/AR) 쇼핑을 미래 흐름으로 인식하고 다양한 실험중이나, 아직 시장 지배적 사업자는 나타나지 않은 상황이며, 국내에서는 일부 유통기업이 가상현실/증강현실(VR/AR) 기술을 시범 적용중이나, 아직은 기기 보급도가 낮고, 소비자 수용성도 검증되지 않아 실험단계 수준이다.



산업부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새로운 유통채널로서 각광받고 있는 가상현실(VR)쇼핑의 초기시장을 창출하고, 기술성‧경제성‧수용성 측면에서 추가적인 검증을 실시할 예정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가상현실(VR) 쇼핑몰 구축사업은 유통산업에 4차 산업혁명 신기술의 도입을 촉진하기 위한 일종의 실증사업이다."라면서,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와 시장이 창출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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