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피해 예방활동에 특별교부세 29억 교부
국민안전처가 본격적인 무더위에 대비하여 17개 시·도에 폭염 피해 예방활동을 위한 특별교부세 29억 원을 교부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교부된 특교세는 도로 살수, 횡단보도 그늘막 설치, 무더위쉼터 운영 등에 사용되며, 지역별로 상이한 기상과 사회 여건, 온열질환자 및 사망자 수 등을 고려하여 폭염취약성 평가에 따라 취약한 순으로 차등 교부된다.
국민안전처는 지난 6월 폭염 관련 민·관 간담회를 개최하여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한 협력사항을 논의한 바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각 기관·단체와 합동으로 폭염 피해 예방활동을 추진해 오고 있다.
또한 국민안전처는 무더위 쉼터 불편신고제를 운영하여 불편 및 개선사항을 지속 발굴해 오고 있다.
국민안전처 류희인 차관은 “올해 온열질환자가 벌써 404명을 돌파했고, 본격적인 폭염 기간에는 더 많은 피해가 우려된다”며 “폭염에 취약하신 분들에 대해 각별한 관심을 가져 주시고, 무더위쉼터 이용 불편사항을 관계기관에 적극 신고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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