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해 지역의 낙과(落科)로 만든 과일화채가 지난 27일 오전, 수석 보좌관회의 상에 올라왔다. 낙과 화채는 최근 홍수 피해를 입은 충북 청주지역을 찾아 복구 작업을 도운 김정숙 여사가 낸 아이디어로, 농민들의 아픈 마음을 위로하고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라는 마음에서 만들어졌다.
이어진 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수해 피해지역인 충북 청주, 괴산, 천안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하며 “해당 지역의 재난 복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주민들에게 다시 한 번 위로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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