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규진 예비후보...공공기관 이전 부지활용, 속도 조절필요
최규진 예비후보...공공기관 이전 부지활용, 속도 조절필요
  • 김진일 기자
  • 승인 2014.04.14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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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의 미래’담을 절호 기회... 편견 없는 의견 수렴 필요

최규진 새누리당 수원시장 예비후보가 농촌진흥청 등 공공기관이전 부지 활용과 관련해 계획 검토 등 속도 조절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해당 지역 주민들은 그동안 일정부분 재산권 행사를 제한 받았거나, 지역 발전 장애 요소로 작용했을 수도 있는 만큼, ‘다시 지역민 품으로 돌려준다’는 공공성을 전제로, 편견 없는 주민의견 수렴 자세가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또 기존 부지활용계획과 관련, 필요하다면 국토부 등 중앙기관과 재조율도 검토돼야한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최 예비후보는 13일, 이전 대상 기관 중 하나인 농진청을 찾아 이같이 밝히고, 과천처럼 심각한 공동화 현상이 나타나지는 않겠지만 지역 내 다수 기관이 빠져나가는 만큼 거시적이고 통합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최 예비후보는 198만㎡에 달하는 공공기관 이전 부지 활용은 ‘수원의 미래비전을 담을 수 있는 융복합 지식산업과 문화 콘텐츠, 실버, 힐링’ 등 장기 먹거리와 시민의 건강한 삶의 질을 확보할 수 있는 절대 기회라고 강조했다.



이전 기관은 농촌진흥청을 비롯해 국립농업과학원,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국립축산과학원, 국립농업과학원 등 7개 기관으로, 7월부터 내년 12월까지 순차 이전 할 계획이다.



수원시와 국토교통부, 경기도, 수원시, 한국농어촌공사, 국토연구원은 해당지역을 6개 지구로 나눠 생활중심거점, 중심상업거점 등으로 활용 계획을 수립해 설명회 중이다.



향후, 수원시는 활용계획을 도시관리계획에 반영하고, 한국농어촌공사가 국토교통부, 수원시와 협력해 해당기관 이전시기에 맞춰 개발 실수요자 에게 매각하거나 개발


사업 등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따라서 최 예비후보는 “이용계획에 대해 충분한 시간을 갖고 해당지역 주민과 시민 전체의견 수렴이 절실하다”며, 나아가 수립된 이용계획을 원점에서 재검토하는 용기도 고려해야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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