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문화산업시설 1만 2천989개소 안전점검
경기도가 대형 인명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문화산업시설에 대해 대대적인 점검에 나서기로 했다.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은 5월 말까지 영화관과 물류단지, 도시철도 등 도내 문화산업시설 1만 2천989개소를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한다고 밝혔다.
특히 대형 영화관은 화재 발생 상황을 가정하고 비상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철도물류국은 9일 오후 2시 용인경전철에 이어 12일 오후 2시 의정부경전철을 코레일, 소방본부와 합동으로 점검한다.
지난 2일 발생한 서울 지하철 2호선 추돌사고와 같은 재난 발생 시 대처체계를 점검하고 승객의 신속한 탈출을 방해하는 요인을 찾아내게 된다.
물류창고와 물류단지에 대한 안전점검도 강화한다.
12일부터 23일까지 도와 31개 시·군이 도내 417개 물류창고를 대상으로 소방·전기·구조 등 분야별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한다.
이어 13일부터 나흘간 안성원곡, 화성동탄 등 도내 4개 물류단지에서 안전펜스 설치, 절개지 안전, 소방·전기부문 안전관리 이행 여부를 살핀다.
복지여성실은 16일까지 도내 어린이집 114개소와 청소년수련시설의 안전시설 구비·관리 여부, 건축물·소방안전이행 여부를 점검한다.
특히 감사관에서는 8일부터 1주일간 173개 소방시설안전점검을 대행하는 173개 민간업체를 현장 점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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