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퇴촌 토마토 한마당'이 20일부터 사흘간 경기 광주시 퇴촌면 정지리 일대에서 열린다.
'퇴촌 토마토! 나랑 잘~맞아'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토마토한마당 추진 위원회(위원장 김성수)가 주최하고 광주시를 비롯해 광주시 의회, 퇴촌농협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퇴촌면 정지리 일대는 1970년대부터 토마토 재배를 시작해 양봉수정 등 축적된 재배기술로 당도가 놓고 품질이 뛰어난 토마토를 생산해 토마토 주산지로 잘 알려져 있다.
이번 축제에서는 토마토 할인판매, 다채로운 공개 행사, 환경사랑 글짓기, 사생대회와 체험행사 등이 준비되었다.
가야금 병창, 실버건강댄스, 모듬북 퍼포먼스 등의 공연과 토마토 웰빙요리 시식, 토마토 품평회,토마토 김치 만들기 체험이 진행된다.
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세월호 침몰사고로 인한 유가족들의 아픔을 같이하고 희생자들을 기리는 뜻에서 오락성 행사를 최대한 자제하는 대신 실속있는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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