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은 전국 이색 해수욕장으로 가자
올 여름은 전국 이색 해수욕장으로 가자
  • 성의용 기자
  • 승인 2013.07.04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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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전용, 애견 전용, 승마 해변 등 다양

전국 해수욕장이 대부분 개장한 가운데 일부 해수욕장이 독특할 스타일로 해수욕객을 유치하고 있다.



‣동해



강원 동해안 92개 해변 중 가장 먼저 문을 열고 피서객 맞이에 나선 속초해변은 사회적 약자 배려 차원에서 '장애친화해변'을 마련했다.



몽골텐트 2동을 설치해 장애인들의 쉼터로 제공하고, 휠체어를 타고 해변으로 접근하기 좋도록 접근로도 만들었다.



장애인 도우미 4명과 수산안전요원 2명 등을 배치했으며, 장애인을 위한 휠체어와 구명조끼, 구명환 등을 갖췄다.



양양 현남면 광진리 해변에서는 오는 17일부터 8월 17일까지 '장애인 무료 해변 캠프'을 운영한다.



이 캠프는 서울시가 장애인과 가족들의 피서를 위해 마련했다. 광진리 해변의 수심은 깊지 않고 백사장이 넓어 편안한 휴식을 취하기에 적격이다.



강릉 경포 해변과 인접한 사근진 해변은 '애견 전용 해변'으로 운영한다. 이곳에서는 애견을 동반한 피서객만 출입할 수 있다.



‣남해



해변에서 말을 타고 달리는 승마체험을 할 수 있는 해변도 등장했다.



전남 신안군 임자면 대광해변에서 오는 15일부터 이틀간 '전국 해변 지구력 승마대회'가 열린다.



폭 400m, 길이 12㎞의 광활한 백사장이 장관인 대광해변은 국내 유일의 말 마라톤 코스로 인기가 높다. 이곳에서는 일반 피서객도 해변에서 말을 타고 달리는 승마체험을 할 수 있다.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은 전국에서 처음으로 이안류(역파도)를 체험하는 관광 상품을 선보이고 광안리해수욕장은 전남 순천시에서 공수한 갈대로 지붕을 만든 '갈대 파라솔'을 설치했다.



개장 100주년을 맞은 부산 송도해수욕장은 국내 처음으로 해상 다이빙대 2개를 선보여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서해



영화 '실미도' 촬영지인 실미 해수욕장에서는 썰물 때 실미도까지 걸어서 갈 수 있을 정도로 물이 많이 빠져 바지락 줍기 체험을 마련했다.



또 충남 보령 대천해수욕장에서는 내달 19∼28일 제16회 보령머드축제가, 태안 연포해수욕장에서는 오는 26일부터 3일간 여름바다의 낭만을 즐길 수 있는 제3회 서해안 해변축제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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