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회사법인 (주)농터는 최초의 가상농장 시스템을 도입해 화제를 모았다.
농터의 회원은 스마트폰으로 언제든지 내 농작지에서 생산되는 농작물의 상태를 점검할 수 있고, 생산된 농작물을 배송 받아 건강한 밥상을 차릴 수도 있다.
사회적 기업 농터는 올여름 회원들을 위해 6월부터 7월까지 3차례에 걸친 단체 수확체험 행사를 실시한다.
땅끝마을 해남군 황산면 한자리에 위치한 가상농장에는 이미 지난 21일과 22일에 50여 명의 해남YMCA 방과 후 아카데미 학생 및 학부모들이 방문했다.
2차 가상농장 체험행사는 6월 27일, 28일 양일간 땅끝해남, 전남지역 회원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이후 7월 12일부터 13일까지는 서울, 경기권 회원들을 대상으로 3차 체험행사가 실시된다.
2차 체험행사에서는 옥수수, 감자, 오이, 토마토, 참외, 쌈야채, 깻잎, 당근 등 풍성한 농산물을 직접 수확해본 다음 수확한 농산물로 시골 밥상을 만들고 요리대회를 여는 등 재미있는 참여 프로그램들이 마련돼 있다.
이 외에 천연동굴을 탐방해보고 열매나 식물을 채집해보는 숲체험, 승마체험, 갯벌에서 펼쳐지는 해양문화체험 등이 있다.
3차 가상농장 체험 프로그램에는 농산물 수확체험, 시골밥상 요리 만들기 대회, 해양 레저 문화 체험이 있다. 오시아노 관광단지에서 실시되는 해양 문화 체험은 캠핑, 카약, 카트 등의 다양한 레저활동으로 이뤄진다.
가상농장 농터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ntmall.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