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여종의 야생화 관람은 덤
강원도 태백시가 제9회 '백만 송이 해바리기 축제'를 개막한다고 밝혔다.
'백만송이 해바라기와 코스모스 꽃밭여행'을 주제로 개최되는 태백해바라기축제는 7월 27일 개막해 8월 17일까지 22일간 이어진다.
먼저 전시행사에는 광산갱도를 재현한 탄광문화 전시, 체험을 비롯해 할아텍(할 예술과 기술) 작가 그림전시회, 야외 조각 작품전, 어린이집 유치원 그림전시 및 콘테스트 등이 마련됐다.
또 어린이를 위한 체험행사로 해바라기 및 산야초 효소 담그기 체험 및 가져가기, 식물관찰체험, 동물먹이주기 체험, 캠프장소 제공 및 캠프파이어 체험, 원두막과 트리하우스 체험 등을 준비했다.
백두대간 해발 900m 구와우 일대에서 자생하는 300여종의 야생화 관람이 덤으로 주어지는 이번 태백해바라기 축제는 필그림 앙상블 개막공연, 작은 음악회 공연이 펼쳐져 축제장을 흥겹게 한다.
이밖에 축제장에는 현지 산야초와 한식, 산나물 전, 감자전 등 먹거리, 현지에서 생산한 냉 산야초 효소 차와 개똥 쑥, 야관문 등 건강 약재 판재행사도 마련되어 있다.
해바라기문화재단 관계자는 "구와우 마을의 대지에 활짝 핀 해바라기의 노란색 향연은 추억의 휴가가 될 것"이라며 "올 해바라기 축제는 자연과 건강을 테마로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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