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가 '세계 태권도인의 꿈과 젊음, 우정 그리고 미래가 공존하는 엑스포'라는 슬로건 아래 7월 4일부터 7월 9일까지 6일간의 일정으로 전북 무주군 태권도원에서 열린다.
올해로 제8회째를 맞는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의 개막식에는 국내외 25개국 3,000여명 (외국인 800여명, 국내 및 관계자 2,200여명)이 참석하여 태권도에 대한 전 세계인의 관심을 보여주었다.
대회장인 송하진 전라북도지사는 개막식 대회사를 통하여 "중국의 소림사, 일본의 무도관처럼 전라북도를 세계 태권도의 중심도시로 만들고 태권도원을 세계스포츠의 역사로 우뚝 세우는 것이 우리의 꿈이자 목표"라며 "태권도원을 태권도인 뿐만 아니라 전 국민이 사랑하고 전 세계인이 가보고 싶어하는 곳으로 만들기 위해서 우리 모두가 최선을 다하자"고 전했다.
행사기간에는 태권공연을 포함한 개막식 축하행사와 더불어 태권도 세미나, 품새, 겨루기, 태권체조 시범, 태권도대회(경연대회, A매치대회 등)와 전주 한옥마을 문화체험 및 새만금, 무주 지역관광지 투어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번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는 올해 4월 1일 개원한 무주군 태권도원에서 열려 전라북도가 태권도 종주도시로서 전 세계인의 주목과 관심을 받는 계기가 되었다.
태권도 성지로서 자리매김 하게 될 태권도원을 전 세계적으로 홍보함과 동시에, 태권도와 관계된 다양하고 실질적인 체험위주의 프로그램과 개최 도시의 문화도 체험할 수 있는 의미있는 축전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