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칠포재즈페스티벌' 출연진 확정
'제8회 칠포재즈페스티벌' 출연진 확정
  • 이린 기자
  • 승인 2014.07.09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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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표 재즈축제인 '제8회 칠포재즈페스티벌'의 일정과 출연진이 확정됐다.



오는 8월 6일 포항 영일대해수욕장 프레콘서트를 시작으로 8월 7일부터 10일까지 칠포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제8회 칠포재즈페스티벌'이 열릴 예정이다.



올해 칠포재즈페스티벌은 '가자! 칠포 JAZZ 바다로!'라는 주제로 '재즈의 대중화'를 꾀할 예정이다. 지역 해수욕장에서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즐길 수 있는 무대를 만들겠다는 취지다.



출연진도 국내외 유명 재즈뮤지션들로 구성됐다. 클래식과 재즈를 두루 섭렵한 실력파 뮤지션을 비롯해 타 장르와의 크로스오버를 통해 유명세를 얻고 있는 뮤지션들이 대거 출연한다.



미국 출신의 재즈보컬리스트 케빈 마호가니(Kevin Mahogany)가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When October goes' 라는 곡으로 잘 알려져 있고 흑인 특유의 감성으로 자유로운 스캣을 구사하는 등 해학적인 퍼포먼스로 유명한 뮤지션이다.



또한 미국 뉴욕에서 활동 중인 알토색소폰의 거장 빈센트 헤링과 테너 색소포니스트 에릭 알렉산더가 협연하고, 미국 출신 재즈보컬리스트 애쉬튼 무어(Ashton Moore)의 풍부한 감성과 특유의 그루브를 감상할 수 있다.



더불어 재즈와 다른 음악 장르를 접목하는 재즈 뮤지션들의 무대도 마련된다. 세계 최정상급 비브라폰 연주자 토니미쉘이 이끄는 토니 미쉘 퀄텟(Tony Miceli Quartet)은 '락 재즈' 성격의 비트가 강한 재즈를 선보인다.



일본 5인조 재즈밴드 '히라링 퀄텟'은 다양한 장르와 재즈를 크로스오버하며 역동적이고 유쾌한 연주 스타일로 관객의 흥을 돋울 예정이다.



이밖에 재즈에 여러 장르를 혼합해 독창적인 음악을 선보이는 '잠비나이', 퓨전재즈그룹 '워터칼라', 재즈힙합팀 '쿠마파크', 펑키한 재즈를 선보이는 '정중화와 JHG' 등이 이름을 올렸다.



또한 한국 재즈음악의 1세대라 할 수 있는 '김준 & 브라보재즈라이프'와 최근 10주년 콘서트를 연 '더 버드 재즈밴드' 등 한국재즈를 이끌어 온 거장들이 인생과 추억을 담아낸다.



대중적 인지도가 높은 재즈보컬리스트 '웅산'과 한국 대표 락 보컬리스트 '전인권 밴드', 슈퍼스타 K 대상 출신 4인조 보컬그룹 '울랄라 세션'도 참여할 예정이다.



포항시 권태흠 문화예술과장은 "재즈 팬들에게 품격 높은 재즈콘텐츠를 선보이는 동시에 재즈 팬이 아니더라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대중적 공연을 가미한 축제가 되도록 구성했다"고 전했다.



이번 페스티벌은 입장료를 구매한 관람객들은 지정좌석 없이 의자나 돗자리 좌석을 선택해 자유롭게 재즈 선율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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