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1일 조지아 아나클리아 개발청과 상호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MOU는 21일 우리나라를 방한한 케테반 보코리시빌리(Ketevan Bochorishvili) 청장의 방문 시 IFEZ 벤치마킹 및 향후 협력에 관한 적극적인 요청에 의해 체결되었다.
아나클리아 개발청은 조지아 정부의 역점 사업 중 하나로 흑해 연안에 위치한 아나클리아에 심해항(Deep Sea Port) 건설과 함께 인근 지역을 특별경제구역으로 지정 및 개발하는 비전을 가지고 있다. 케테반 청장은 조지아 정부 경제·지속가능개발부 차관 출신의 고위직 인사로 자국 내 중요한 위치를 가지고 있으며, ‘17년 차관직을 사임한 이후 아나클리아 개발청의 청장으로 임명되었다.
이날 체결식에 참석한 김진용 차장은, “아나클리아 개발청은 인근에 항만 및 공항을 끼고 있는 IFEZ와 유사한 지리적 이점을 가지고 있다”며 “IFEZ의 개발경험은 아나클리아 특별경제구역 개발에 대한 지향점이 될 수 있으며, 앞으로 경험 공유 및 지속적인 협력을 통한 상호 발전 방안 모색을 위해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그는 또 “최근 해외에서 특별경제구역(SEZ) 개발에 관한 벤치마킹 및 상호협력 양해각서 체결에 대한 요청이 많아지고 있으며, 향후 이러한 기회를 활용하여 IFEZ 홍보 및 투자유치에 주력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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