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공 열풍 속 '제53회 통영한산대첩축제' 13일 개막
충무공 열풍 속 '제53회 통영한산대첩축제' 13일 개막
  • 이린 기자
  • 승인 2014.08.08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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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3회 통영한산대첩축제가 '난중일기'를 주제로 8월 13일부터 5일간 통영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통영한산대첩축제는 1592년 왜군의 침략 당시 이순신 장군이 통영 앞바다에서 초요기를 달고 학익진을 펼쳐 왜적함대를 격파한 한산대첩을 기리는 행사로 1962년부터 개최됐다.



이번 축제는 2013년 6월에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충무공의 <난중일기>를 스토리텔링으로 풀어내는 것에 주안점을 두고 축제의 정체성과 더불어 이야기가 어우러진 행사로 꾸며진다.



축제기간 동안 임진일기, 계사일기, 갑오일기, 병신일기, 정유일기를 주제로 매일 다른 공연과 행사가 진행된다.



개막일인 13일에는 삼도수군통제영 군점 및 행렬 재현, 어린이 군점 재현, 승전무 공연이 펼쳐지고 이틑날인 14일에는 한산대첩 바로알기 승전고를 울려라가 초,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골든벨 형식으로 치러진다. 또한 명량대첩축제 초청 진도국립민속예술단의 공연과 한산대첩422주년기념 해군의장대시범 및 축하공연도 이어진다.



16일에는 제7회 거북보트노젓기대회가 병선마당 앞바다에서 진행되며 병선마당 특설무대에서 해병대 통영상륙작전 64주년 기념식이 치러질 예정이다.



축제 마지막 날인 17일에는 어린이인형극 난중일기, 통영국제음악당과 함께 하는 재즈콘서트 'Swing on the Edge', 통영한산대첩기념 KBS축하음악회를 끝으로 한산대첩 축제가 마무리된다.



이밖에도 축제기간동안 통제영 12공방에서는 중요무형문화재 체험 및 전시회가 진행되고 통영시립박물관에서 난중일기 특별전이 열려 관광객을 맞을 예정이다.



한편 영화 '명량'이 개봉 일주일만에 관객수 500만명을 돌파하면서 충무공이순신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곧이어 열리는 통영한산대첩축제에 대한 관심도 크게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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