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 오는 22일부터 3일간 강원도 속초시 외 10개 시·군에서 개최된다.
당초 지난 4월 24일 개막할 예정이었으나 세월호 사태로 인하여 잠정연기되었다가 드디어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강원도 속초시 일원에서 3일간의 그 열띤 축제의 장을 펼치게 된다.
14번째로 개최되는 2014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은 "즐기세요! 생활체육 누리세요! 건강백세"라는 슬로건 아래 1800만 생활체육동호인들과 지역주민이 어우러지는 스포츠 대축전으로서 55개종목에 참가선수 및 임원단 인원만 2만여 명에 이른다.
이번 대회는 22일 강원도지사가 주최하는 환영연에 뒤이어 속초종합경기장에서 개최되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열띤 축제와 경연의 열기 속으로 돌입한다. 일반종목, 시범종목, 장애인종목 등 크게 3개 종목별로 나뉘어 운영되며 올해부터 통합되어 치러지는 어르신부 경기는 개막식 전날인 21일부터 진행된다.
22일 열리는 개회식에서는 "행복바람~ 바우바람~ 강원도래요(來yo)"를 주제로 생활체육 7330체조, 17개시도 선수단 입장 퍼포먼스, 강원의 전통문화와 최첨단 무대가 어우러진 주제공연, 인기가수의 축하공연 등이 마련됐다.
강원도·강원도생활체육회·속초시 관계자는 "교통, 숙박, 의료 등 전 분야에 걸친 세심한 준비와 최종 점검으로 보다 친절하고 수준 높은 도민들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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