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5회를 맞는 '안산 밸리 록페스티벌'이 최강의 라인업을 자랑하며 26~28일까지 3일 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지금까지 안산밸리록페스티벌을 주최해 온 CJ E&M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6차 라인업을 공개했다. 확정된 라인업에는 '락앤롤슈퍼스타'에서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발굴된 신인 3팀을 비롯해 총 26개의 팀이 출연 확정을 지었다.
먼저 26일(금)에는 브릿팝의 살아 전설 'The Cure'가 헤드라이너로 출발한다. 이어 영국 출신의 3인조 혼성 그 'The xx'가 몽환적인 일렉트로닉 사운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국내 아티스트로는 팝을 근간으로 해 록, 재즈, 라틴 등 퓨전 음악을 선보이는 '데이브레이크', 홍대 인디밴드를 대표하는 이지형, 일렉트로닉 퓨쳐 록 밴드' 솔루션스', 국내 정상급 밴드인 '봅 여름 가을 겨울' 등이 참가한다.
둘쨋날인 27일(토)에는 미국 출신의 천재 DJ로 알려져 있는 SKrilex(스크릴렉스)가 헤드라이너를 장식하고 한국대중음악상 3관왕에 빛나는 '3호선 버터플라이', 국내 모던 록 대표 밴드 '넬','불독맨션', 작은 체구에 파워풀한 가창력을 선보이는 박정현 등이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마지막 날인 28일(일)에는 작곡, 연주, 보컬을 혼자서 능수능란하게 소화해 내는 일인 프로젝트 밴드인 '나인 인치 네일스'와 영국 출신 록밴드 '폴스'가 화려하게 문을 열 계획이다. 국내 밴드로는 나가수에서 폭발적인 무대를 선보인 국카스텐과 경쾌한 로큰롤 음악을 추구하는 '로맨틱 펀치', 슈스케4에서 맹활약 했던 유승군이 관객들을 맞이한다.
햇수로 5년을 맞이한 밸리 록 페스티벌은 시작 당시 5만여 명이 운집했지만 지난해에는 10만여 명이 넘게 찾아 명실 공히 대한민국 최대 록 페스티벌로 자리 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