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상반기 전북 농수산식품 수출 고공행진!
[전북]상반기 전북 농수산식품 수출 고공행진!
  • 김승균 기자
  • 승인 2018.08.16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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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액 1.62억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58.1% 증가
수출 목표액 2.4억 달러 초과 달성 예상

 

2018년 상반기(6월까지 누계) 전라북도 농수산식품 수출액이 전년 동기대비 58.1% 증가한 1.62억불로 큰 성장을 기록하고 있어 올해 수출목표인 2.4억불을 초과 달성 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출 증가율 58.1%는 전국 농수산식품 수출 증가율(8.9% 증)을 크게 상회하는 수치로 전국 9개 도부 중 수출 증가율 1위를 기록했다.

 

부류별로는 축산물(198.4% 증)과 가공농식품(159.2% 증)의 증가폭이 컸으며, 신선농산물은 배(2,718천달러)의 수출 성장세가 지속되면서 전년 동기대비 21.3%의 큰 폭의 증가율을 보였다.

 

축산물에서는 지난해 AI로 중단되었던 닭고기(7,392천달러) 베트남 수출재개로 314.5% 증가하였고, 구제역으로 인해 중단되었던 對 홍콩 쇠고기(368천달러) 수출 또한 414.6% 증가해 향후 현지 소비자의 수요에 따라 지속적인 수출 확대가 기대된다.

 

가공농식품은 사드의 영향으로 감소되었던 對 중국 수출이 올해부터 증가로 돌아서면서 면류(25,381천달러, 354.7% 증)가 상승세를 주도했다.  

 

수산물에서는 마른김(46,832천달러)과 조미김(21,988천달러)이 전북 농수산식품 수출품목 1․3위를 차지하여 꾸준히 우리 도 수출 주요품목의 위치를 지켰다.

 

수출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중국 수출액은 3,353만 달러로 63.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마른김의 여전한 수출 호조에 힘입은 태국이 4,371만 달러로 전북도 농식품 수출국 1위를 차지했다.

 

그간 전북도 최대 농식품 수출국이었던 일본은 2012년 하반기부터 시작된 엔저 현상으로 수출 점유율(’13년 25%→’15년 18%→’17년 19%)이 주춤세를 보이다 ’18년도 6월 기준 2.1% 감소한 1,813만 달러를 수출하여 점유율 11.2%로 미국에 이어 4위를 차지했다.

 

조호일 전라북도 농식품산업과장은“최근 미․중 무역분쟁, 환율 변수 등 급변하고 있는 대외 수출 여건에 따라 중앙정부의 신남방 정책과 연계한 동남아 시장 개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면서 수출 품목 및 수출국 다변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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