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원정보통신은 부산교통공사 1호선 LTE-R 차상장치 공급 경험을 바탕으로 LTE-R망을 활용한 라우터를 개발해 부산교통공사에 LTE-R 라우터를 공급하게 됐다고 6일 밝혔다. 이로써 케이원정보통신은 이번에 공급되는 LTE-R 라우터를 통해 기존 유선으로 사용하던 철도업무를 어디서든지 활용할 수 있게 됐고, 운영에 필요한 철도현장의 정보들을 수집해 안전하고 체계적인 운영 및 유지보수관리를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이에 따라 LTE-R 라우터를 통해 선로 변의 카메라 영상 및 각종 로그 분석 데이터 등을 현장에서 바로 전송하거나 관리할 수 있게 될 것이며, 기존 유선으로 연결했던 통신방식을 무선으로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했다.
이번 출시한 LTE-R 라우터는 Band28 700Mhz주파수를 사용해 802.11b,g,n 와이파이를 지원하며 2개의 100M Ethernet Port로 동시 이더넷 사용이 가능하다.
또 철도환경에 적합한 Locking 구조의 Harness Type 전원부를 채택했으며, 각종 IoT 장비 연동을 위해 추가로 Serial Interface도 지원돼 이더넷 환경뿐만이 아닌 시리얼 장치까지도 연결, 다양한 철도운영에 필요한 장비 관리가 가능하다. 그리고 UHD Filter를 적용해 UHD 주파수의 간섭을 최소화했으며, 국립전파연구원으로부터 KC인증도 획득했다.
케이원정보통신은 2015년에 세계최초 철도통합무선망(LTE-R) 구축사업인 ‘부산지하철 1호선 열차무선설비 구매·설치’에 참여해 142대의 LTE-R기반 열차무선 차상장치를 공급, 2017년4월부터 영업운전에 돌입했으며, 현재는 ‘공항철도 LTE-R 구매·설치’에 참여해 장비공급을 완료하고 종합테스트를 진행중이다.
또한 국내 최초 TETRA 기반 Train-Radio 국산화에 성공했으며 열차무선 관제서버·관제 조작반(CAD) 국산화를 통해 도시철도공사, 고속철도, 경전철 등에 풍부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세계 최초 LTE-R기반 열차무선 차상이동국을 국산화해 전국을 잇는 철도망의 영역을 넓힘으로써 열차 무선통신의 선두주자로 발돋움 하고 있다. 상세한 정보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