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완주군, 민간 아파트에 첫 공립 어린이집 개원
[완주]완주군, 민간 아파트에 첫 공립 어린이집 개원
  • 김승균 기자
  • 승인 2018.10.01 17: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북지역 군 단위 최초… 봉동읍 소재 제일오투그란데에 설치

 

완주군이 전북지역 군 단위 최초로 민간아파트에 공립 어린이집을 설립했다.

1일 완주군은 민간아파트인 봉동읍 소재 제일오투그란데아파트에 공립 오투그란데 어린이집을 신규 개원했다.

봉동읍 봉비로 176 제일오투그란데아파트에 위치한 오투그란데어린이집은 관내에서 6번째로 개원하는 공립어린이집이며, 민간아파트에 공립어린이집을 개원하는 첫 사례다. 

앞서 완주군은 지난 1월 입주자대표회의와 20년 무상사용 협약을 체결하고 하반기 개원을 약속, 이후 리모델링 공사를 거쳐 그 약속을 지켰다. 

오투그란데어린이집은 연면적 191.12㎡에 보육실 4곳, 유희실, 조리실, 교사실, 교재교구실 등을 갖췄으며, 친환경적인 보육환경을 위해 내부시설 대부분을 원목소재로 꾸몄다. 
 
특히 완주군은 국・도・군비 예산 외에도 자체예산을 편성해 공립어린이집으로서 질 높은 보육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였다.

이번 공립어린이집 개원에 이어 완주군은 삼례2주공아파트 내 관리동 어린이집에서 대해서도 지난 6월 한국토지주택공사와 무상임대 협약을 마쳤으며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내년 초 개원할 예정이다. 

현재 완주군에는 총 76개소의 어린이집 중 6개소의 국공립어린이집이 운영되고 있으며, 삼봉웰링시티, 복합행정타운, 완주테크노밸리 2단지, 미니복합타운 내 공동주택 신축 시 관리동 어린이집을 국공립 시설로 전환해 국공립어린이집 이용률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사회적으로 저출산 문제가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무엇보다 보육의 사회적 책임이 중요하다”며 “공립어린이집 확충을 통해 부모의 양육부담을 경감시키고 미래 세대들이 더 나은 보육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창전로 37-4 (아라빌딩) B1
  • 대표전화 : 02-2057-0011
  • 팩스 : 02-2057-0021
  • 명칭 : 지자체뉴스(주)
  • 제호 : 지자체뉴스
  • 등록번호 : 서울 아02610
  • 등록일 : 2013-04-15
  • 발행일 : 2013-05-01
  • 발행인 : 박상규
  • 편집인 : 박상규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재현
  • 지자체뉴스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10-2024 지자체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jjctv1@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