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승 선박안전기술공단 이사장, '해양교통안전공단'으로 새로운 도약을 추진
이연승 선박안전기술공단 이사장, '해양교통안전공단'으로 새로운 도약을 추진
  • 안수연 기자
  • 승인 2018.10.05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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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양교통안전 관리의 종합적, 체계적 수행을 위한 해양교통안전공단으로 도약.

 

지난 4일 지방자치TV는 세종에 위치한 선박안전기술공단(KST)에서 '해양교통안전공단'으로 새로운 도약을 추진 중인 이연승 이사장을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선박안전기술공단은 1979년 정부의 어선검사를 대행하는 한국어선협회로 출발한 이래 선박안전기술원과 선박검사기술협회를 거쳐 2007년 선박안전기술공단이라는 명칭으로 출범했다.

공단은 현재 세종시에 본부를 두고 15개 지부와 3개 출장소 그리고 11개 운항관리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11개 운항관리센터에서는 국내 170여척의 연안 여객선을 대상으로 매일 안전운항관리업무를 수행해 이용객의 안전한 수송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 이사장은 안전운항관리업무에 관해서 "선박검사와 달리 국내의 약 170여척의 연안여객선 출항 시마다 이뤄지며 공단의 100여명의 운항관리자가 전국 11개 운항관리센터에서 수행하고 있다."며, "약1600만 명이 이용하는 연안여객선은 다수의 국민이 이용한다는 점에서 365일, 하루 24시간 주말.휴일에 관계없이 안전관리가 지속돼야 하는 매우 중요한 업무."라고 말했다.

이어 이연승 이사장은 공단이 '해양교통안전공단'으로의 새로운 도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해양교통안전공단' 설립은 해양 교통안전 관리의 종합적,체계적 수행을 위한 것으로 지난 12월 정유섭 의원이 발의한 바 있다. 하지만 신설되는 공단의 업무와 기존 공단 업무의 유사성, 선박검사와 교통업무 통합의 시너지 효과 등을 고려하여 선박안전기술공단에 해양교통안전안전공단을 추가하자는 의견이 제시되었고, 이후 국회, 정부 및 유관기관들의 긍정적인 논의가 시작되었다.
 
이 이사장은 "지난 수년간 대형 해양사고로 인하여 국민들의 해양안전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며 "해양교통안전공단이 설립되면 선박의 안전에만 집중되지 않고, 선박종사자(이용자), 해양교통 환경에 대한 안전관리 등 포괄적인 업무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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