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항공전이 오는 10~12일 사흘간 수원 공군기지에서 개최된다.
6회째를 맞는 경기항공전은 작년까지 5일 간 진행됐지만 올해는 예산 확보가 여의치 않아 사흘로 줄었다.
장소도 안산시의회의 반대로 시화호 인근에서 수원공군기지로 옮겼다.
항공전에는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 미국·헝가리 곡예비행팀 등의 에어쇼가 매일 이어지고 항공우주연구원, 국방과학연구원 등의 전시장이 설치돼 항공우주산업 발전상과 첨단 무기를 한눈에 볼 수 있다.
또 충남 천안 독립기념관까지 다녀오는 항공기 탑승체험과 헬기 탑승체험, 항공기 조종 시뮬레이션 체험 등도 마련된다.
입장권은 성인 1만원, 청소년 5천원이며 1일 오후 2시부터 스마틱스(www.smartix.co.kr)에서 예매한다.
지난해 경기항공전에는 51만8천명의 관람객이 찾아 아시아 최대 규모의 체험형 항공축제로 자리를 잡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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