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종합감사에 윤석헌 금융감독원장과 최종구 금융위원장, 김용범 금융부위원장이 출석했다.

종합감사에서 민주평화당 장병완 의원은 “금리 인상으로 인해 변동금리 대출을 고정금리로 전환하고 싶은 사람들이 많은데 현재 시중은행들의 중도상환수수료는 국민에게 부담”이라며, “해외 사례를 봐도 은행 중도상환 수수료 없는 나라가 많다.”고 말했다.

이어 장 의원은 “지난해도 금융위가 4개 시중은행에 중도상환 수수료 인하에 대해서 제안 한 것으로 아는데, 중동 상환 수수료를 아예 부과하지 않는 것이 어떤가.” 라고 최종구 금융위원장에게 질의했다.

최종구 위원장은 “올해 4월 개선방안이 발표된 이후에 연구용역을 의뢰한 상태”라며, “연구용역이 완료되면 결과에 따라 개선방안을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유한국당 김진태 의원이 “공모주 개인 투자 배정분을 축소할 것이라는 얘기가 나와 주식 시장에 염려가 커진 상태”라며 “금융위가 공모주 개인 배정분을 축소할 계획이 있나.”라고 질의했다.

이에 최종구 위원장은 “이번에 전체적으로 자본시장 혁신방안을 추진하면서 혁신기업에 대한 자금 지원을 원활하게 할 여러 방법을 강구 중이지만 아직 일반 투자자에 대한 비중 축소는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안수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