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맥스그룹은 중국 중처고무그룹의 한국 총판을 맡고 있는 ㈜한국에너지와 굿라이드(GOODRIDE) 타이어 부착용 보안라벨 개발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 및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골드맥스그룹은 한국에 수출하는 중처고무그룹의 굿라이드 타이어에 보안라벨 ‘G-MOV’를 부착하게 된다. G-MOV는 골드맥스그룹의 핵심기술 제품으로서 다양한 3D패턴의 5차변형을 구현해 미국 캐니언 드라이브, 경기도지사 인증 ‘G마크’ 보안 필름으로 채택된 바 있다.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골드맥스그룹은 한국에너지, 중처고무그룹과 타이어의 디지털화도 추진한다.기본적인 정품인증은 물론이고, 타이어의 압력, 속도, 위치 등의 정보를 빅데이터로 수집해 전반적인 운전문화를 이끌 수 있는 단계까지 발전시킬 예정이다.
중처고무그룹은 중국 최고의 타이어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2017년 세계 타이어 회사 중 8위에 해당하는 46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또한 10대 타이어 회사 중에 유일하게 두 자리 성장률(22%)을 기록할 정도로 세계 무대에서 영향력을 넓혀가고 있다.
특히 TBR(트럭&버스 타이어) 분야에서는 압도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지난 2014년부터 세계 최대 타이어 업체인 일본 브릿지스톤을 제치고 세계, TBR(트럭&버스 타이어) 생산량과 판매량에서 모두 수위를 차지하고 있다. 국내 시장에는 지난해 초 진출했으며, 한국 총판은 한국에너지에서 담당하고 있다.
골드맥스그룹은 위조 보안라벨 전문 업체로서 빠르게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중국 특허청으로부터 고유의 미세패턴과 마이크로렌즈를 이용한 3차원 입체라벨에 대한 특허를 받았고, 현재 미국에서도 특허를 진행 중이다. 또한, 위조방지 보안 필름 사업에 블록체인을 접목하는 형태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골드맥스그룹 조성재 대표는 “이번 협력 및 공급계약으로 골드맥스 그룹의 뛰어난 보안라벨 기술력을 다시 한 번 입증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한국에 수출되는 타이어뿐만 아니라 중처고무그룹이 생산하는 모든 타이어에 골드맥스그룹의 보안라벨을 부착하여 글로벌 시장진출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