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없이 펼쳐진 코스모스 장관
강원 인제 지역 국도 주변에 코스모스가 만개해 장관을 이루고 있다.
인제군은 군을 통과하는 주요 도로변 300리 길에 가을의 전령사인 코스모스를 식재했다고 15일 밝혔다.
코스모스 길이 조성된 곳은 인제 지역을 관통하는 31번과 44번 국도, 444번·451번·453번 지방도 구간이다.
군은 총연장 120㎞(300리)에 이르는 이 구간에 코스모스 120만 본을 심어 인제를 방문하는 관광객이나 지역 주민들이 어디서나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위해 지난 7월부터 코스모스 300리 길에 흙 메우기와 제초작업, 순지르기, 비료 주기 등 경관 조성 작업을 벌였다.
인제군의 한 관계자는 "만개한 코스모스가 300리 길에 끝없이 펼쳐져 장관을 이루고 있다"며 "인제를 찾는 관광객과 주민에게 큰 선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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