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분양원가 공개 환영
-장병완, 전쟁으로 국회 멈춰...5당 원내대표 회담 소집해야
-장병완, 전쟁으로 국회 멈춰...5당 원내대표 회담 소집해야
16일 오전 여의도 국회 본청에서 민주평화당 최고위원회의가 정동영 대표, 장병완 원내대표 등 민주평화당 당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회의에서 정동영 대표는 국토교통부가 '분양원가 공개'관련 입법예고에 대해 "1년 이상 지연시킨 것은 유감스러우나 지금이라도 행동에 나선 것을 평가한다"며, "40일 뒤 62개 항목에 대해 분양원가 공개를 시행하게 되는데 이는 이명박-박근혜 정부가 2012년과 2014년에 걸쳐 없앤 상한제와 원가공개를 되돌리는 일로 이 정권 들어 첫 번째 개혁조치"라고 말했다.
이어 "박 시장이 국정감사에서 '지난 5년 치 SH가 분양한 아파트에 대해 원가를 공개하라"는 촉구에 '그렇게 하겠다'라고 한것을 생생히 기억한다"며, "올해 11월15일 이후 부분만 앞으로 공개하겠다고 하고 과거 것은 공개여부를 밝히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장병완 원내대표는 "교섭단체의 전쟁으로 국회가 멈췄다."며 "조금만 마음에 안 들면 일정도 걷어차는 보수야당, 자신의 야당 시절은 잊고 한 가지도 놓지 않겠다는 여당도 문제"라며 "입장이 다르면 서로 싸울 수 있지만, 어떤 경우에도 국회 본연의 임무를 방기해선 안된다"며 "당장 5당 원내대표를 소집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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