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저소득층 유소년·청소년을 대상으로 2019년도 스포츠강좌이용권 지원 신청을 받는다.

14일 완주군에 따르면 스포츠강좌이용권 지원은 저소득층 자녀들에게 스포츠 활동에 대한 공정한 기회제공을 통해, 삶의 질 향상 및 사회적 소외감을 해소하기 위한 사업이다. 

태권도, 검도, 합기도, 특공무술, 수영, 볼링, 무용, 승마 등 본인이 원하는 종목에 월 8만원까지 수강료를 지원한다.

신청기간은 17일부터 28일까지 2주간이며,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기초생활 수급가구 및 차상위계층, 법정 한부모 가구의 만5~18세 유·청소년이면 신청할 수 있다. 

신청방법은 스포츠강좌이용권 홈페이지(svoucher.kspo.or.kr)에 접속해 온라인 신청 또는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서면 신청하면 된다. 

홈페이지 접속시 이전신청자료가 연계돼 빠르고 간편하게 접수할 수 있다.

신청자가 많을 경우 선발기준과 우선순위에 따라 대상자를 선정하게 되며,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과 중복 지원도 가능하다.

완주군 관계자는 “이 제도를 통해 저소득층 유·청소년들이 평소 하고 싶은 스포츠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된다”며 관심을 당부했다. 

김승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