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수 의원, 채용비리 국민관심은 김성태 의원 딸 KT특혜채용의혹
김광수 의원, 채용비리 국민관심은 김성태 의원 딸 KT특혜채용의혹
  • 김재현 기자
  • 승인 2018.12.26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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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부문 채용비리 국정조사 특위 위원인 민주평화당 김광수 의원은 “채용비리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자유한국당 김성태 의원 딸 KT 특혜채용 의혹에 집중되고 있다”며 “김성태 의원은 딸 KT특혜채용 의혹에 대해 이런저런 조건 달지 말고 당당히 국정조사에 임하는 게 국민에 대한 도리”라며 무조건 국정조사에 응할 것을 촉구했다.

 

김광수 의원은 “김성태 의원은 ‘청년일자리 도둑질’을 철저히 밝혀야 한다고 국정조사를 강력히 주장한 당사자”라며 “여야를 떠나 채용비리 의혹은 국정조사에서 철저히 밝혀야 함에도 자신에 대한 의혹만 거부하는 것은 특권의식의 발로이자 내로남불 끝판왕으로 기록될 일”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김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가 김성태 의원 딸 특혜채용 의혹에 대해 오락가락하고 있다”며 “지난 예산안 야합과 같은 ‘더불어한국당 짝짜꿍’이 채용비리 국정조사 대상과 범위를 정하는 데 있어 다시 일어나서는 안될 일로 더불어민주당은 김성태 의원 딸 특혜채용 의혹을 국정조사에 포함시키겠다는 명확한 입장을 내놓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김 의원은 “국정조사 범위와 기간을 정함에 있어 교섭단체간의 협의가 진척이 되지 않고 있다”며 “거대양당의 주고 받기식 깜깜이 협상이 아닌 비교섭단체의 목소리도 충분히 반영되어 ‘청년일자리 도둑질’ 관련 모든 의혹이 국민 앞에 명백히 밝혀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국회는 지난 17일 극심한 취업난으로 좌절한 청년들의 분노에 공감하며 '공공부문 채용비리 의혹과 관련된 국정조사특별위원회'구성에 대해 합의한 바 있으며 이번 국정조사 범위에 서울교통공사, 강원랜드 채용비리 뿐만 아니라 김성태 의원 딸 KT특혜채용 의혹까지 포함시켜야한다는 주장이 거세게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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