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 역대 최다관객 동원하며 성공적 폐막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 역대 최다관객 동원하며 성공적 폐막
  • 이린 기자
  • 승인 2014.10.13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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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BIFF)'가 10일간의 여정을 마치고 11일 오전 부산 해운대구 우동 월석 아트홀에서 결산 기자회견을 갖고 동원 관객 수와 수상작을 공개했다.



이번 부산국제영화제는 세계 79개국 312편의 초청작이 7개 극장 33개관(마켓과 비공식 상영작 상영관 제외)에서 상영됐다.



이날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회는 결산 보도자료를 통해 올해는 총 22만6473명의 관객이 BIFF를 찾아 2012년 22만1002명을 뛰어넘어 역대 최다 관객 동원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아시아필름마켓은 전년대비 마켓배지 등록자가 23% 증가한 총 51개국 796개 업체 1566명으로 기록됐다. 세일즈부스는 24개국 195개 업체 109개 부스(BIFCOM 포함), 마켓 스크리닝은 총 15개국 47개 업체 84편 96회 상영을 기록했다. 온라인 스크리닝은 총 297편이다.



올해 신설된 '시네키즈' 섹션, 시청각 장애인을 위한 배리어프리 플랫폼 서비스 실시 등 '관람층과 관람서비스의 대폭 확충'을 주요 성과로 소개했다.



아시아필름마켓에서는 부스나 참가자 모두에서 역대최고기록을 갱신했다. 미주, 유럽권, 특히 중국권 등 참가자들이 대폭 늘어 '글로벌 필름마켓'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 이라크, 레바논, 네팔, 방글라데시, 베트남 등 세계무대에서 소외된 지역의 뛰어난 작가들을 발굴, '아시아 재능의 등용문'으로 손색이 없었다.



아시아 영화인재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인 AFA는 올해 10주년을 맞아, 과거 성과를 정리하고 향후 10년을 도모하는 프로그램을 입안해 '제2의 도약'을 준비했다.



'정진우 감독 회고전'을 비롯해 '터키 특별전' '조지아 여성 감독 특별전' 등 다양한 회고전과 특별전, 그리고 인문학과 영화가 만나는 컨퍼런스와 포럼 등 '영화담론의 장'이 활성화됐다는 것 역시 BIFF가 자랑하는 올해의 성과로 손꼽았다.



이번 부산국제영화제 뉴커런츠상 수상작은 한국의 '철원기행'(감독 김대환)과 이란의 '13'(감독 호우만 세예디)이다. 비프메세나상 아시아 수상작은 캄보디아의 '스톰 메이커'(감독 기욤 수온), 한국 수상작은 '붕괴'(감독 문정현, 이원우)이다.



또 선재상 아시아 수상작은 대만의 '사십세개의 계단'(감독 매트 우), 한국 수상작은 '그날 밤'(감독 최기윤)이다. 또 배우 유지태와 김희애가 선정한 올해의 남자배우상, 올해의 여자배우상에는 '거인'의 최우식과 '들꽃'의 조수향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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