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 상암동 하늘공원서 26일까지 '서울억새축제'
마포 상암동 하늘공원서 26일까지 '서울억새축제'
  • 이린 기자
  • 승인 2014.10.16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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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공원 중 하늘과 가장 가까운 상암동 하늘공원에서 10월 17일부터 10월 26일까지 10일 동안 '제13회 서울억새축제'를 개최한다.



억새꽃이 만발하는 10월 하늘공원은 감성을 자극하는 빼어난 경관과 바람이 마음껏 머물다 가는 곳으로 가을의 정취와 낭만을 제대로 만끽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이다. 평소 시민안전과 야생동․식물 보호를 위해 통제됐던 하늘공원을 축제기간 중에는 밤 10시까지 연장 개방하고 색색의 로맨틱한 조명으로 물든 억새밭을 거닐며 깊어가는 가을밤을 즐길 수 있다.



축제를 찾은 시민들이 다양하게 참여할 수 있는 10가지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행사기간동안 ▴서울시민 호패만들기 ▴캐리커처 ▴페이스페인팅 ▴꽃누르미 체험 ▴나무 목걸이 만들기 등의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특히 금년은 에너지드림센터와 공동으로 억새밭 생태계 교육을 위해 '억새밭 숨은 동물을 찾아라'가 진행되며 매일 선착순 100명에게 꽃씨를 제공한다. 그리고 억새밭 풍경과 야경을 배경으로 '억새밭UCC공모전'을 진행하며 응모기간은 10.17~10.31이고 월드컵공원 홈페이지 및 에너지드림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응모 가능하다.



아울러 축제 기간 중 금요일과 주말에는 하늘공원 중앙전망대에 설치된 임시무대에서 저녁시간(18:00~20:00)축제를 찾은 시민들을 위한 다채로운 문화공연도 펼쳐진다.



▴17일(금)에는 '줌마밴드', ▴18(토)는 '연인들의 추억이야기', ▴19(일)은 '품바각설이' 등, ▴24일(금)에는 '프라이드 밴드', '블루레인' 등, ▴25일(토)은 '고양Feel색소폰클럽', ▴26일(일)은 '우쿨렐라 오케스트라', '칼라밴드' 등이 참여해 억새축제 동안 아름다운 음악과 연주를 들려준다.



서울시는 하늘공원에서 보는 저녁노을, 석양이 지는 한강의 모습과 야경, 그리고 화려한 조명 아래 놓여 있는 억새밭 길을 걸으며 가족, 친구, 연인끼리 일상의 각박함을 잊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해칠 서울시 서부공원녹지사업소장은 "2002년 문을 열어 벌써 13회를 맞이한 서울억새축제가 이제는 서울의 대표 가을축제로 자리매김 했다"며 "바람에 넘실거리는 억새의 은빛 물결 사이에서 가족과 연인과 소중한 추억을 많이 쌓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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