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관내 불법폐기물을 강력한 행정력을 동원해 올해 안으로 모두 처리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현재 시가 파악한 불법폐기물은 총 1만5천톤이며, 55%에 해당하는 8천3백톤은 제주시에서 군산자유무역지역 내 물류창고에 방치한 폐기물이다.
시는 불법폐기물에 대한 관련 자료조사로 원인자를 찾아내고 조치명령을 취해 올해 안에 행정처분을 모두 끝낼 예정이며, 폐기물이 처리 되지 않을 경우에 대비, 행정대집행에 필요한 예산을 환경부에 신청했다.
특히 제주시의 폐기물은 제주시에서 약 23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처리할 계획으로 조속한 처리가 예상되고 있다.
진희병 자원순환과장은 “불법투기 폐기물을 수시 파악하고, 발생우려사업장에 대해 특별점검 등을 통해 불법폐기물의 원천적으로 발생을 막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지자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