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아세안영화제' 국내 최초 개막
'2014 아세안영화제' 국내 최초 개막
  • 이린 기자
  • 승인 2014.11.28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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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로 아세안 10개국의 영화를 선보이는 '아세안영화제 2014'가 11월 27일부터 12월 4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영화관에서 개최된다.



비경쟁 영화제로 진행되는 이번 영화제는 국립현대미술관이 공동 주최하고, 외교부, 문화체육관광부, 부산국제영화제가 후원한다.



브루나이,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등 아세안 10개국의 10대 대표작이 상영되는 이번 영화제는 아시아의 거장부터 신진 감독까지 아세안을 대표하는 감독들의 작품을 모두 만날 수 있는 유일한 기회이다.



아세안 10개국을 대표하는 이번 초청작들은 칸 국제영화제와 부산국제영화제 등 국내외 유수 영화제에서 작품성을 인정받은 영화들로 각국의 문화부와 주한 아세안 대사관의 자문을 받아 선정되었다.



특히 감독을 비롯한 모든 상영작의 관계자들이 내한하여 관객과 대화하는 '감독과의 대화'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으며, 작품 별 특색에 맞춘 문화예술 전문가와 함께 하는 스페셜 토크 프로그램 '월담(越談) 토크: 경계를 넘은 영화 이야기' 등도 준비되어 있어 평소 낯설게 느껴졌던 아세안영화에 대한 대중적인 관심을 향상시키고 접근성을 확대시킬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더욱이 이번 영화제는 2014년 12월 11일부터 이틀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14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축하하기 위해 한-아세안센터에서 특별히 기획한 문화행사프로그램 '베스트 오브 아세안(Best of ASEAN)'의 시작을 알리는 행사여서 많은 기대와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아세안영화제 및 베스트 오브 아세안(Best of ASEAN)을 주최하는 한-아세안센터의 정해문 사무총장은 "이번 2014 아세안영화제를 계기로 아세안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적 인식과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신뢰와 행복'의 한-아세안 관계가 더욱 깊어지기를 기대한다"며 영화제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모든 영화관람과 행사는 무료로 진행되며 입장권은 상영 당일 현장매표소에서 선착순 배부한다. 상영작 소개를 비롯한 영화제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베스트 오브 아세안' 홈페이지(http://best.aseankorea.org/)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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