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십의 대중화를 위해 노력하는 (사)한국리더십개발원 최진 원장
리더십의 대중화를 위해 노력하는 (사)한국리더십개발원 최진 원장
  • 지방자치저널
  • 승인 2015.02.11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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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소통, 운수대통, 만사형통의 통.통.통 리더십이 활짝 피는 공간




리더십에는 보이지 않는 힘이 있다. 그 힘을 통해 불행한 사람을 행복하게 만들 수 있으며 소극적인 사람을 적극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다. 또한 나태한 사람은 성실한 사람으로, 부정적인 사람은 긍정적인 사람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것이다. 즉, 사람의 운명을 바꿀 수 있는 파워가 리더십에 담겨 있다는 사실.


(사)한국리더쉽개발원 최진 원장이 주장하는 리더십과 리더십의 대중화를 통해 우리가 간절히 바라는 대한민국을 정말 괜찮은 나라로 만들 수 있는 핵심 원동력이 무엇인가를 들어봤다.


<정리:서원진 기자, 사진제공:(사)한국리더십개발원>



과거 우리나라의 경제개발시대의 리더십이란 그야말로 오너가 나를 따르라 하면 모든 직원들이 일사불란하게 움직였고, 그것이 회사의 성공을 가져오는 당시의 리더십이었다.


그러나 21세기 CEO 리더십은 많이 바뀌었다. 구성원 개개인의 자의식이 강하고, 사고가 개인마다 다르기 때문이다. 즉 다수의 직원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파악한 후, 그 비전을 실현시켜 주기 위해 용기를 북돋워주고 아낌없이 지원해 주는 리더가 돼야 한다.


이러한 시대적 추세는 개개인마다의 자아의식이 확대됐고 개성이 강해졌기에 누구라도 자신이 진정한 리더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지금은 구성 개개인이 다 리더라 생각하고 또 실질적으로 리더의 역할을 담당해 내고 있다. 예전엔 시키는대로 그저 묵묵히 따라갔지만 지금은 개개인이 각자 알아서 한다. 심지어 팀장 리더십, 팰로우십 등이 나오고 있다. 그래서 리더십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이제는 CEO가 구성원들의 심리상태를 파악해서 좋은 결과물로 창출이 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섬김의 리더십을 발휘해야 한다. 이를 위해 CEO들도 리더십 교육이 필요하고 조직원의 심리상태를 계속 연구해야 한다. 그래야 올바른 목표에 따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다.



조직의 목표만 내세우지 말고 조직원의 비전을 모아야 한다.


특히 대한민국 경제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해온 기업인들은 전쟁과도 같은 비즈니스 세계에서 다양한 경영 노하우를 가지고 성공 리더십을 실현해야 한다. 이를 위해 기업의 복잡한 대인관계 및 상사와 부하의 인간관계를 원만하게 진행하고, 업무능력을 높일 수 있는 실천적 리더십 교육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특히 CEO들이 자신의 리더십 유형을 파악한 뒤 상대방에게 능동적으로 대응함으로써 사업능력을 높이는 대인관계 기술도 개발했다. 리더십의 심리학적 틀은 모든 인간에게 적용되므로 이제는 그 영역을 확대해서 CEO나 공직자를 대상으로 연구영역을 확대하고자 한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인간에 대한 애정과 관심에서 모든 것이 비롯됨을 강조하고 싶다. 사람이 제일 중요하다. 조직의 운명은 그 사람이 좌우한다. 해당 조직이 성공하려면, 반드시 조직 구성원들을 제대로 알고, 연구해야 할 것이다.



리더십은 사람이다.


이것이 바로 본질이다. 서점가의 베스트셀러중 대다수가 리더십에 관련된 책들이지만 사실 그 중심적 사상은 심리학에 기초를 두고 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


심리학은 사람의 마음을 연구하는 학문이기에 사람의 마음을 누가 더 잘 다스리는가가 리더십의 핵심인 것이다.


“인사가 만사이지요” 라는 말은 ‘리더십이 만사다’ 라는 또 다른 표현의 방법이 아닐까 싶 다. 리더십이 광범위한 영역 같으면서도 다른 한편에서 볼 때 미시적인 것은 사람의 마음이 다양하기 때문일 것이다.


최 원장은 이에 대해 실제 경험사례를 이야기했다.


“무척이나 내성적인 모 여성 CEO가 있었습니다. 한 동안 저의 리더십 강의를 듣고 나서는 커뮤니케이션이나 대인관계 등의 능력이 급격하게 향상되는 듯싶더니 굉장히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성향으로 바뀌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주변에서 느껴지기에도 전혀 다른 사람이 된 듯했지요. 스스로에 대해서도 엄청난 자신감을 보였고, 이러한 변화는 결국 사업 번창으로 이어졌고 모 협회의 회장까지 승진하면서 그녀의 삶이 더욱 다이내믹해지는 것을 봤습니다.”



리더십으로 행복해질 수 있다


리더십을 통해 우선 자신의 장단점을 정확히 파악해야 한다. 적을 알고 싸워야 백전백승할 수 있듯이. 그런 다음에 발견된 단점을 고치려는 적극적인 마인드 컨트롤이 있어야 한다. 이것은 물론 쉽게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억지로라도 매사를 긍정적으로 바라보려는 부단한 노력을 해야만 한다. 이것이 처음에는 잘 되지 않을 것이지만 그래도 한 번, 두 번 노력하고 또 노력해서 반복 숙달한다면 자신도 모르게 당면한 문제에 대해 먼저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노력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것이다. 그런 일이 반복되면 좀 더 행복의 길에 가깝게 이르지 않을까 싶다.



<일문일답>


문: 대통령리더십 전문가로서 리더십(Leadership)의 영역을 정하신다면


리더십의 영역이라면 공직자와 CEO, 아이부터 어른까지 그 영역은 무한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람이 모여 있는 곳에는 반드시 리더십을 필요로 합니다. 더 나아가 리더십은 태교 때부터 길러져야 하는 영역이라고 할 수 있죠. 그만큼 리더십의 핵심이 바로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저에게 리더십이 꼭 필요한 중요한 곳을 꼬집어 내라면 단연코 한 나라의 입법, 사법 행정을 이끌어가는 정부기관 즉, 청와대라고 말합니다. 분명 3권 분립이 보장되지만 그래도 우리나라의 특성상 통수권자인 대통령의 리더십은 그만큼 국가의 인륜지대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제가 오래 전, 김영삼 정권 때 청와대 출입기자로 일하면서 대통령의 리더십의 중요성을 피부로 느꼈습니다. 그래서 리더십을 심도있게 연구하고 강의하는 사람이 된 것입니다. 저의 주 전공이 ‘대통령 리더십’인 이유이기도 합니다.



문: 처음 리더십을 입문하신 계기는


중3 때입니다. 아버님 때문인데요. 저의 아버님께서는 1960년대부터 40여년간 전국을 다니시며 장, 차관 및 군 장성들에게 리더십을 강의하셨던 리더십 개척자이셨습니다. 초창기에는 리더십이란 용어가 없었고 인간관계론이라 명명된 것을 강의하셨는데 이것이 리더십의 뿌리라고 들었던 기억이 아직도 남아있습니다.


아버님께서는 마지막 순간까지 책을 보시다가 작년 5월에 86세로 세상을 떠나셨습니다. 아직도 아버님에 대한 기억은 매일매일 공부를 하고 계셨던 모습입니다. 아버님은 늘 “난 평생 학생이다. 내가 책을 놓고 공부를 하지 않는 순간이 내가 죽는 날이다.” 라고 말씀하시는 당신의 말을 들었을 때 감동하지 않을 자녀들이 누가 있겠습니까! 아버님께서는 사람이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본’ 을 자신의 삶을 통해 자녀들에게 몸소 보여주고 계신 것이었지요.


이러한 가정환경 속에서 나름대로 리더십이라는 것이 어린 나이에도 무척 매력적이어서 계속 공부를 해오던 중, 김영삼 정권 청와대 출입기자 시절 대통령의 리더십이 불러오는 여러 파장을 몸소 겪은 후 본격적으로 리더십 특히 ‘대통령 리더십’을 심층 연구하기 시작했습니다.



문: 기억에 남는 리더십 달인이 있다면


고인이 되신 김대중 대통령을 추억합니다. 김대중 대통령과는 개인적인 친분이 있는데요. 대통령 김대중보다는 인간 김대중의 리더십에 크게 매료가 된 적이 있습니다. 그 분의 삶을 바라보는 진지한 태도와 임종 며칠 전까지 책을 머리맡에서 떼지 않으셨던, 끊임없는 자기 개발을 위한 노력의 집념 등 진솔한 삶에서 뿜어져 나오는 행동이자 리더십들은 지금도 큰 감동이 아닐 수 없습니다.



문: CEO 리더십 고위과정을 진행해보시고 느낀 점이 있다면


CEO 리더십 고위과정을 통해 참 많은 CEO 분들을 만났습니다. 그 중에는 큰 기업의 CEO도 있고, 직원 3~4명들과 함께 회사를 운영하는 소기업의 CEO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들과 토론이나 연구발표 등을 하면서 느낀 점은 기업의 규모와 상관없이 모든 CEO들에게는 그들만의 독특한 유전자인 ‘CEO DNA’가 있다는 것입니다.


특히 소기업을 경영하면서 직원들과 함께 고락을 같이하며 땀을 흘리는 CEO들의 모습에서는 전율이 느껴질 정도의 감동을 받기도 했습니다. 그들은 리더십 원리를 배우지 않고도 실생활에서 나름대로의 리더십을 깨우치고 행동으로 보여주고 있었기에 리더십 전문가인 나 조차도 “역시 CEO구나!” 하는 감탄을 불러오기도 했습니다.



문: 새해를 맞아 계획을 말씀하신다면


제가 심혈을 기울이고 몸담고 있는 (사)한국리더십개발원을 통해 소통이 이뤄지는 것입니 다. 이곳이 사람들의 모든 것이 해결되는 만사형통의 공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여러 사람들과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공부하고 발전할 수 있는 곳, 또 그로 말미암아 하고자 하는 바를 이룰 수 있는 곳, ‘의사소통, 운수대통, 만사형통의 통.통.통’ 리더십이 활짝 피는 공간을 만들고 싶습니다.


또한 저희 한국리더십개발원을 통해 리더십의 대중화가 이뤄지길 소망합니다. 저는 리더십의 대중화를 위해 KBS, MBC. SBS 등 지상파와 각종 종편TV에 자주 출연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지방화시대를 맞이하여 여러 지방자치단체에 리더십과 관련된 특강교육과 프로젝트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새해에는 지방자치단체와 지역주민들의 리더십 향상을 위한 활동에 역점을 둘 계획입니다. 리더십은 사람을 연구하는 학문입니다. 따라서 리더십은 불화를 평화로 바꿀 수 있고 불행을 행복으로도 바꿀 수 있는 힘이 있습니다. 리더십의 대중화가 이뤄지면 대한민국은 좀 더 밝고 건강한 사회가 될 수 있습니다. 리더십 대중화. 그날이 더욱 빨리 올 수 있도록 전력투구하겠습니다.



최진 원장 약력 e: cj0208@hanmail.net



- 사단법인 한국리더십개발원 원장 (현)


- 대통령리더십연구소 소장 (현)


- 한국대통령리더십학회 회장(현)


- 한국 리더십 최고위과정 주임교수 (현)


- 한국행정학회 이사(현)


- 경희대 행정대학원 겸임교수


- 고려대학교 행정학 연구교수


- 미국 남가주대(USC) 초빙교수


- 청와대 정책비서실/국정홍보비서실 국장


- 대통령직속 정부혁신지방분권위원회 정책홍보실장


- 고려대 법학과 졸업/ 행정학 박사



주요저서


- 레임덕 현상의 이론과 실제(법문사,2012)


- 하나님이 원하는 지도자(사단법인 한국리더십개발원, 2012)


- 대통령의 공부법(넥서스북, 2011)


- 대통령의 독서법(지식의숲, 2010)


- 참모론(법문사, 2009, 문화관광부 우수학술도서)


- MB리더십의 성공조건(법문사, 2008)


- 대통령리더십 총론(법문사, 2007,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


- 대통령 리더십(나남, 2003) 외 다수



주요활동


- 방송출연 및 언론기고


- 특강, 교육훈련, 프로젝트, 컨설팅 수행


- 고위과정 및 리더십아카데미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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