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의 대표축제 '2015 안산국제거리극축제'가 오는 5월 1일부터 3일간 안산문화광장에서 개최된다.
경기도 10대 축제이자 문화체육관광부「대표적 공연예술제 관광자원화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된 '2015안산국제거리극축제'가 올해 '액션!(City in Action!)'이라는 주제로 8개국 65개 작품을 선보인다.
올해로 11주년을 맞이하는 안산국제거리극축제는 지역주민 참여, 상인과의 연계를 통하여 국내외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올해는 해외 공연가와 국내 뮤지션, 160여명의 시민 참여 댄서가 10주간의 사전 연습을 통하여 공연에 직접 참여하는 '위대한 도시', 시민참여 설치미술 '시민의 건축', 스포츠와 예술이 결합된 라이브 퍼포먼스 '펀런 인 안산(Fun Run in Ansan)'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이번 축제는 지난해 세월호 사고 이후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안산시민의 아픔을 전 국민과 함께 치유하고 도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시민을 공연 속에 직접 참여하게 하거나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작품들과 기획 프로그램 등의 구성으로 예술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충족시킬 예정이다.
또한 광대, 서커스, 마임 등 가족을 대상으로 한 대중성 짙은 작품 '광대의 도시' 프로그램 등을 거리와 광장 곳곳에 이동형으로 배치함으로써 지역 상인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거리가 곧 무대가 될 것이다.
이번 보고회에 참석한 제종길 안산시장은 "대외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고 지역 상인과 주민들이 모두 만족하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과특히 수만은 인파가 모이는 행사인 만큼 안전관리를 최우선으로 추진하길 바란다"며 유관기관과 각 부서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