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겨울 혹독했던 추위를 견디고 탐스러운 열매를 맺은 청양 특산품 방울토마토가 제철을 맞아 수확이 한창이다.
청양군 청남면 김영현씨는 하우스시설 10동 70a 면적에 방울토마토를 본격적으로 수확해 3㎏짜리 한 상자에 1만5000원∼1만8000원의 가격으로 서울, 천안 등 대도시 공판장으로 출하하고 있다.
김씨는 친환경적인 재배를 위해 가급적 농약사용을 자제하며 수확이 종료되면 시설 내에 물을 충분히 채우고 토양에도 볏짚 등 유기자재를 충분히 사용해 맛 좋은 과실 생산을 위한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 "1주일 700∼800㎏씩 6월 중순까지 수확이 이어져 억대 고소득을 올릴 수 있는 효자 작목"이라며 "봄을 맞아 소비 심리가 되살아나기를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한편 방울토마토는 상큼한 맛에 나트륨과 단백질, 비타민 A·B1 등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 있고, 특히 낮은 열량으로 다이어트에도 좋아 소비자들로부터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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